#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4월27일 #수요일 #말라기2:17-3:6
악을 행하면서도 하나님이 좋게 보시고 기뻐하신다고 하는 이들과 공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는지 묻는 자들에게 책망하신다. 하나님의 사자를 보낼 것이고, 그 앞에 견디고, 설자가 없을 것이라고 하신다. 그는 먼제 레위인들을 깨끗하게 할 것이고, 점치는 자와 간음하고 거짓 맹세하고, 품꾼의 삯에 대하여 억울하게 하며, 과부와 고아를 압제하며 나그네를 억울하게 하며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들을 심판하시지만, 변하시지 않는 여호와는 야곱의 자손들을 소멸치 않으시겠다고 하신다.
말라기 2:3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하게 하는 자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하게 하되 금, 은같이 연단하리니 그들이 공의로운 제물을 나 여호와께 바칠 것이라"
"네가 먼저 깨끗함을 받으면 된다."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주님은 이스라엘을 향해 말씀하실 때, 레위인들을 가장 먼저 깨끗게 하시겠다고 하신다. 그냥 하는 것은 아니다. 금, 은과 같이 연단하신다고 한다.
금, 은이 정금이 되고, 정은이 되기 위해서는 불순물을 여러번 제거 해야 한다고 한다.
연단은 불순물을 제거하는 것이다.
오늘날로 이야기하면,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보시면서 참된 주님의 사람들이 없다고 한탄하실 때, 가장 먼저 깨끗함을 받아야 하는 자들은 목회자들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다른 이들을 볼 것이 없다. 나를 정결케 하시려고, 연단시키시겠다는 것이다.
주님 안에서 정금과 같이 나오기 위해서는 여러번의 연단의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내 생각에 이 쯤이면 되겠지?라는 생각은 오산이다. 오전히 주님께서 판단하실 때, 그래서 나의 모든 것은 순수한 마음을 주님께 드릴 수 있을 때, 그것이 여호와께 기쁨이 된다고 하신다.
히브리서에서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고 했다"
결국 나의 믿음의 순수함을 보시고 하나님은 기뻐하시는 것이다.
그런데, 그 믿음의 순수함은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고 하신다. 주님이 나를 연단하신 후에 순수하게 하시겠다고 하신다.
그럼 내가 할 일은 무엇일까? 그 연단을 회피하지 않는 것이다.
그 연단속에서도 감사함으로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요즘 내게 뭔가가 계속 해야 할 일들이 생기는 것 같다.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부담스러워하는 것이다. 주님은 이 일들을 통해 내게 뭔가 말씀하시는 것이라는 마음의 생각이 기도할 때마다 들게 하신다. 무엇일까? 이번에는 무슨 연단으로 나를 정금같이 나오게 하셔서, 주님께 순종할 때, 그분의 기쁨이 되고,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언약이 나를 통해 이루어져감을 보게 하실까?
일단 뭔가를 시작하였다. 어스틴 안디옥 교회에서도, 미국교회에서도.. 주님 주시는 마음에 순종함으로 시작한 것이다. 이제 이것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면서, 주님이 기뻐하실 것이 무엇인지를 보길 원한다. 그래서 오늘도 내가 해야 할 일들을 스케줄링하고, 준비해야 할 것을 미루지 않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누구보다도 저를 먼저 연단함으로 정결케 하셔서, 나를 통해 기쁨을 얻길 원하시는 주님. 제게 허락된 연단과 훈련을 순종함으로 주님께 나아가, 주님이 열매를 맺게 하심으로 주의 깨끗한 자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