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2월1일2023 #금요일 #골로새서1장1_8
바울과 디모데는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할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하고 있다고 말한다. 바울은 그들의 믿음과 성도들에 대한 사랑을 에바브라에게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준 에바브라는 그들을 위한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이라고 세워준다.
골로새서1:7 "이와 같이 우리와 함께 종 된 사랑하는 에바브라에게 너희가 배웠나니 그는 너희를 위한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이요"
"네가 복음을 전함으로 성도들이 하늘에 쌓아 둔 소망을 가지게 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가 복음을 듣고, 에바브라와 같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날을 기억해 본다.
사실 내가 교회를 갈 수 있었던 것은 친구들 때문이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 2번의 이사를 하면서 그 때마다 교회를 갈 수 있었는데, 주님께서 친구들을 붙여주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학교때부터 정착한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난 후, 나의 삶은 주님이 이끌어가시는 삶이었다.
그리고, 목회자로 들어서면서 나는 17년동안 3번의 담임목사님을 만났고, 그 중 2번의 담임목사님은 내게 큰 가르침을 주셨다.
지금까지 그렇게 주님께서 만남을 허락해 주셔서, 나는 복음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이제는 그렇게 배운 것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이끌어 주셨다고 믿는다.
에바브라는 그렇게 바울로부터 듣게 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골로새지역에 교회를 세웠고, 성도들에게 복음으로 열매를 맺게 하였던 것이다.
오늘 말씀을 통해 에바브라를 보게 하신다. 나는 에바브라와 같은 자인데, 주님께서 허락하신 복음을 가지고 성도들에게 바르게 전하고 있는가?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에게 신실한 형제들이라고 이야기 한다. 신실한 종이 바른 복음을 전함으로 신실한 성도들이 세워지는 것 아닐까? 물론 주님의 은혜로 세워지는 것이지만, 믿음은 들음에서 나기에 내가 바른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종이 되면, 바른 성도, 바른 교회도 세워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오늘 내가 하나님 앞에 나를 돌아보며 2가지를 생각해 본다.
나에게 믿음으로 바르게 설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목사님들께 연락을 드리며 감사를 표현하는 시간을 가지고,
또 하나는 나 또한 바른 복음으로 성도들을 믿음의 신실한 형제들로 열매를 맺어갈 수 있도록 양육해야 한다는 것.
에바브라와 같은 신실한 주의 종이 되기를 기도한다.
사랑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신실한 분들과 친구들과 목사님들을 만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함을 잊지 않고 표현하게 하시고, 이제 우리 성도들에게 신실한 형제들이 되어 함께 교회를 세워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