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6월16일2024 #주일 #베드로후서3장10_18절
주의 날은 도둑같이 온다. 그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사모해야 한다. 그 날에 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볼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미혹에 이끌릴까 조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 자라가야 한다.
베드로후서 3:10-11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같이 오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날,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재림하시는 날은 반드시 올 것이다. 그런데 그날은 도둑같이 온다고 하셨다. 아무도 언제 예수님께서 오실지는 알 수가 없다.
그날이 되면 반드시 심판이 있을 것이다. 모든 일이 하나님 앞에 드러나게 된다.
내가 주님 앞에 어떻게 살았는지, 내 사명이 무엇이었고, 그 사명에 따른 나의 삶이 어떠했는지까지도 다 드러나게 되어 있는 것이다.
세상의 악이 심판을 받을 것도 당연하지만, 주님께서 나를 보실 때, 무엇을 보실까를 생각해보면, 내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었는지, 그분을 믿는 믿음으로 살았는지를 보실 것이다.
넘어지고 좌절한 나의 모습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다시 일어날 수 있음을 믿고 발버둥 쳤던 나의 모습이 있었는지를 보실 것 같다.
나의 약한 모습만을 평가하고 판단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 약한모습으로도 주님과 함께 했는지를 보실 것이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한다는 믿음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를 생각해 본다.
미혹에 이끌리지 않기 위해서는 다른 것이 없다.
주님이 옳으심을 인정하며 살아가야한다.
내가 지치고 쓰러지고 넘어지더라도, 그 모습으로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실 것을 믿고, 기대하며, 다시 일어나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주 안에서 거룩하게 구별된 행실과 경건함의 삶인 것이다.
그렇기에 내 인생은 실패한 인생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항상 성공한 인생 일 수 밖에 없다.
오늘도 이 믿음을 가지고, 다시오실 주님의 날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마음으로 거룩한 주일 주님 앞에 나아간다.
사랑의 주님. 주님의 날이 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게 하시고, 나의 상황속에서 주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그 상황을 통해 역사하시는 주님을 기대하며 오늘을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