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8월27일2024 #화요일 #데살로니가전서5장23_28절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온전히 거룩해 지고, 영과 혼과 몸이 예수님 다시 오실 때에 흠없이 보전되기를 기도한다. 이는 그들을 부르신 주님이 이루실 것이라고 한다. 기도를 부탁하고, 안부를 전해 달라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데살로니가전서 5:24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네가 온전해지는 것을 내가 이룰 것이다. 그 이유는 네가 나를 찾기 이전부터 내가 너를 불렀기 때문이다. 이런 나를 너의 삶으로 증명해 주면 좋겠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이 원하시는 거룩한 모습은 주님께서 친히 이루어 가실 것을 말씀해 주신다.
성도로서 거룩함을 잃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나 스스로에게서는 그 거룩성을 찾을 수 없다.
단지 이런 나의 모습도, 주님께서 '너는 내가 택한 백성이요, 거룩한 자녀다"라고 말씀 해 주셨기에 나는 거룩함을 입게 된 것이다.
그런데 나는 주님으로 인해 거룩하게 불림을 받았는데, 정작 나를 통해 주님의 거룩성은 세상 앞에서 보여지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를 생각해본다.
주님 때문에 내가 세상속에서 거룩하게 구별되었다면, 이젠 나를 통해서 주님이 거룩하신 분임이 드러나야 하는 것이 당연한것이지만, 오히려 나의 모습들을 통해서 주님의 거룩성이 오해되어지고, 부정되어질 때가 너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다. 주님은 그렇지 않은데, 나로 인해 잘못된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미지가 심기워지고 있다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그럼에도 그런 나를 위하여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 죽으셨고, 여전히 나를 위한 삶을 살고 있는 내가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시는 분이시다.
오늘 주님의 거룩성이 나를 통해서 세상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많이 생긴다.
주님이 거룩하시니 내가 거룩해야 한다.
주님은 세상과 구별되신 분이니 나 또한 세상과 구별될 때 주님의 거룩성이 드러난다. 그런데 그 세상과 구별된다는 것은 내가 세상을 내 마음대로 생각하고 판단하여서 그들을 안좋게 생각한다는 뜻이 아니다. 예수님처럼, 섬김을 받으러 온 분이 아니라, 섬기로 오신 분처럼, 나 또한 끝까지 섬김으로 세상과 구별되어 살아가야 한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섬기는 자리를 찾겠다. 성경공부를 할 때에도, staff meeting 을 가질 때에도, 그리고 저녁에 찬양팀 연습을 할 때에도, 내가 섬길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섬기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게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성이 삶으로 드러나, 저를 불러주신 주님이 거룩하다는 것을 세상이 알 수 있게 하소서. 대단한 무언가를 해서 주님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의 작은 섬김으로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이 왜 구별된 자인지를 알 수 있게 하소서. 먼저 배려하고, 필요를 채워주고, 무엇보다 무언가를 바라지 않는 마음을 가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