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0월27일2023 #금요일 #에베소서5장15_21절
때가 악하기에 그리스도인들은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껴야 한다. 주의 뜻이 무엇인가를 이해하고 술취하여 방탕하지 말고,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성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복종해야한다.
에베소서 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때가 악함을 깨닫고, 어리석게 행하지 말고,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 세월을 아껴야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사도바울은 세월을 아껴야 함을 말씀하고 있다. 세월을 아낀다는 말이 무슨 뜻일까?
우리 인생을 헛되게 보내지 말라는 것이다.
인생을 헛되게 보낸다는 것은 결국 어리석은 자가 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즉 썩어 없어질 것들을 취하기 위하여 수고하고 애를써가며 자신의 창고를 채우는 것에만 혈안이 되어 있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나의 보화를 땅에 쌓아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두어야 한다.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이 주님께서 허락해 주신 것임을 먼저 인정하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단지 재정만이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삶의 모든 시간도 포함이 되는 것이다.
사실 지금도 이스라엘에서는 그 땅의 사람들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선교사님들이 예수 그리스도로 형제 자매되었다는 이유로 그들을 섬기고, 그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예수가 없는 이들은, 이런 선교사님들의 삶이 어리석다고 허송세월을 보내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들이기에 성령의 충만함을 가진 그들이 주님을 경외하는 방법이요, 주님께 감사하며, 말씀에 복종한 결과이다. 이제 그들을 통해 이스라엘이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믿고 돌아올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결코 헛된 인생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충만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다.
주님은 내게 '세월을 아끼라는 말'을 세상에 일어나는 일들을 나와 아무런 상관없는 일 같이 생각하지 말라는 뜻과 같이 묵상하게 하신다. 그리고 그들의 삶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도우라고 하시는 듯 하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으로 말이다. 특별히 이 아침에 이스라엘에 대한 마음을 많이 주신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지혜 있는 자같이 주님의 뜻을 이해하길 원한다.
이스라엘에 직접 가서 그들을 위로하지는 못하지만, 안디옥교회 성도들과 함께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에 있는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고, 선교사님을 도와 그들을 함께 섬기기로 결단한다.
내가 가진 것으로 그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 내것만을 채우는 어리석은 인생으로 헛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사실 개인적인 삶속에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을 생각한다면, 지금 내게 있는 복잡한 문제들이 과연 힘들어 할 만한가?를 생각해 보게 하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들을 생각할 때, 지금 내가 고민하는 문제는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게 되니 이 또한 세월을 아끼는 것이 아니고 무엇일까?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할 때, 세월을 아끼는 은혜를 허락해 주심에 감사하다.
사랑의 주님. 세월을 아끼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내 문제를 생각하기 이전에, 하나님 나라를 볼 때, 주님의 내 문제가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삶과 죽음 앞에서 다른 것은 아무것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나의 유익만을 위해 사는 어리석음을 그치게 하시고, 오직 주님의 나라와 뜻을 구하며 순종하고, 특별히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고, 구제할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