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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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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함을 정결함으로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5월30일2025 #금요일 #민수기31장13_24절


모세가 전쟁을 치르고 돌아온 군대의 지휘관들에게 여자들을 다 살려두었다고 노하였다. 그 여자들은 발람의 꾀를 따라 염병의 원인이 된 이들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남자와 여자를 다 죽이되, 사내를 알지 못하는 여자들은 살려두라 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이레 동안 진여 밖에 주둔하게 하고, 정결의식을 따라 준비하여 모든 것을 깨끗하게 하라 명한다. 이 후 제사장 엘르아살의 지도하에 이들은 진영 밖에서 정결하게 한다. 


민수기 31:19 "너희는 이레 동안 진영 밖에 주둔하라 누구든지 살인자나 죽임을 당한 사체를 만진 자는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몸을 깨끗하게 하고 너희의 포로도 깨끗하게 할 것이며" 


"주님의 공동체 안에 들어오기 전 자신을 먼저 정결케 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의 군사들은 미다안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하고 돌아온다. 

그런데 승리를 하였지만, 이스라엘이 우상을 섬기게 하여 죄의 근원이 된 여자들을 다 함께 살려두고 데리고 온다. 이에 모세는 죄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생각하지 못하는 이들을 질책하고, 모두 끊어내야 함을 말한다. 

뿐만 아니라, 비록 전쟁에서 승리를 하고 돌아왔지만, 이미 부정한 곳에 노출이 된 자들, 그리고 포로된 자들중에 남은 자들까지도 정결케 하는 의식을 치뤄야 공동체 안으로 다시 들어 올 자격이 된다고 말을 하고 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정결케 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한다. 부정한 자들로 인하여서, 우상을 숭배하는 원인이 되는 자들로 인하여서 공동체가 죄악에 노출이 될 뿐 아니라 오염이 되어 지면, 겉잡을 수 없게 된다. 

그렇기에, 정결케 하는 의식이 필요하다. 


오늘날 교회 공동체들이 세상으로부터 욕을 먹고, 믿는 사람들끼리도 서로 손가락질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신다. 

정결하지 못한 모습으로 공동체가 모든 이들을 사랑이라는 이름하에 용납을 해 준다. 

하지만, 교회 공동체는 그럴 수 없다. 그렇기에 교회 공동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전하는 것이고, 죄인된 우리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될 수 없음을 강조하는 것이다. 


물론 교회가 예수를 믿지 않는 이들을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예수를 믿는 이들만 받아들이는 곳이 교회는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묵상을 통해 깨닫는 것은, 교회는 회개를 분명히 선포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죄인임을 분명히 깨달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회개에 대한 복음의 선포가 없이, 사랑이라는 단어 아래 그 의미를 퇴색시켜버려, 죄가 죄임을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여, 정결하게 되는 삶이 무엇인지 모르게 만들어 버린다면, 그 공동체는 결국 믿음의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는 때가 오게 된다. 


그렇기에 내가 가장 먼저 나를 돌아본다. 예배를 드리러 갈 때마다 내 안에 죄를 회개하고, 나를 돌아보아 내가 왜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한지를 스스로에게 묻는다. 그리고 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로 내가 정결하게 되었음에 감사한다. 

그리고 목회자인 내가 해야 할 일은, 이 복음을 성도들에게도 바르게 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결하게 되는 삶이 단순히 도적으로도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믿음의 공동체를 살리는 길임을 선포해야 한다. 

쉽지 않은 것을 안다. 이런 말씀들을 싫어할 수도 있다. 하지만, 모세가 공동체를 살리기 위해 그러한 것 처럼, 나 또한 부르심을 받았기에 오늘도 이 사명을 감당해 나가기로 결단해 본다. 


사랑의 주님. 제 안에 부정한 모습이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가 회개함으로 정결케 하여 주시고, 어스틴 안디옥 교회 모든 성도님들도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회개함으로 자신도 못박는 인생들이 되게 하소서. 이로 인해 어스틴 안디옥 교회가 구별된 교회로, 본질을 회복하는 교회되어 주님의 뜻을 이루는데 앞장서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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