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9월17일2025 #수요일 #로마서7:1-6
법은 사람이 살 동안만 그를 주관한다.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 맺게 하였는데, 이제 우리는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는다. 우리는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기에 율법에서 벗어났고 우리는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겨야 한다.
로마서 7:6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율법 조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지니라"
"율법이 아닌 영으로 나를 섬기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베드로의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베드로는 이미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난 후, 그의 인생의 변화를 맞이하였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만을 위하여 살아가던 사도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주님은 베드로에게 남아 있었던 율법의 틀을 깨뜨리시길 원했던 것이 아니었을까?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을 방문하기전 주님과의 대화를 보아도, 베드로에게는 율법을 신실하게 지키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것을 아무도 뭐라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주님이 생각은 달랐다. 주님이 부정하다 하지 않는 것을 베드로가 율법으로 부정하다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신 것이다.
물론 베드로의 사건은 오늘 말씀에서 이야기하는 당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간의 율법적인 기준으로 상대방을 정죄하고 판단하는 부분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허락받은 성령의 자유함이라는 더 포괄적인 개념을 이야기 하고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을 생각해 볼 때, 베드로의 생각이 이런 문제점의 출발선에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 것이다.
때로 나는 율법을 잘 지키면서 주님의 뜻 대로 잘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스스로의 생각만이 아니라, 누군가가 볼 때에도 열심을 내며 잘 섬기고 있다고 할 때도 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또 나를 돌아보게 하신다.
사실 나는 주님이 내 힘을 빼시고, 다시 허락하신 은혜로 주님의 뜻에 따라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노회에 와서 목사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아직도 내 안에 내 생각대로 하려는 마음들이 많이 있을 뿐 아니라, 더 내 힘을 빼야 할 부분들이 있음도 깨닫게 되었다.
어떻게 하면 율법이 아닌 영으로 주님을 섬길 수 있을까?
결국은 다시 말씀과 기도에 전념해야 함을 깨닫는다. 많은 목사님들을 만나면서 이야기를 들으면 가장 먼저 이렇게 하면 교회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 나도 저 목사님처럼 해 봐야겠다는 마음이 먼저 든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는 묻지도 않은 채 말이다.
그렇기에 오늘도 목사님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눌텐데, 유익이 되는 말씀을 듣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 때, 그것을 어떻게 해 볼 수 있을까?를 생각하기 이전에, 기도하면서 정말 주님이 안디옥 교회에 무엇을 원하시는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육에속한 저의 마음이 율법안에서 갇혀있지 말게 하시고,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마음으로 성령으로 자유함을 누릴 수 있게 하소서. 내 생각을 앞세우기 보다는, 주님께 먼저 묻고, 영으로 주를 섬기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