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9월23일 #금요일 #창세기27:1-14
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할 때 에서에게 사냥하 자신을 위해 별미를 만들어 먹게하면 죽기전에 축복해 주겠다고 한다. 리브가가 이 이야기를 듣고, 아들 야곱에게 그 축복을 대신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해 준다. 야곱은 여러가지 걱정이 있었지만, 리브가가 그 저주는 자신에게 돌릴 것이니 걱정말라 하며 별미를 만들어 주었다.
창세기 27:1 "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영적인 눈은 나이와 상관이 없어야 한다. 항상 기도하고 깨어 있어 내 음성을 듣고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이스라엘은 장자권이 참으로 중요하게 여겨진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장자들에게 축복을 해 준다.
사실 이삭에게 자식이 없을 때, 이삭은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듣고 리브가에게 쌍둥이를 허락해 주셨다.
쌍둥이를 허락해 주신 후 태중에서 아이들이 서로 싸우는 것을 보면서 이삭은 또 하나님께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기도했다.
그 때, 하나님은 이 두 아이에 대해 말씀하면서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길것이라고 이야기를 해 주셨다.
하지만 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보이지 않았을 때, 그는 단순히 육체적으로만 늙은것이 아님을 말씀하고 있다. 그는 영적 감각도 무뎌진 것이다. 영적으로도 보아야 할 것을 보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삭은 실수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지 못하고, 첫째 아들 에서를 불러서 축복을 하려고 했다.
자신이 어려울 때, 문제가 있을 때 주님 앞에 기도하던 모습이 없어졌다. 대를 잇는 축복을 하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 더 중대한 사항이었을텐데, 이삭은 이를 위해 하나님께 묻지 않는다.
이삭의 모습이 내게는 없는지 뒤돌아본다.
내가 힘들 때 기도하는 것은 나도 이삭과 같이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어려움으로 삶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 때에도 내가 주님께 묻고 나아가는지를 돌아본다.
하루에도 결정해야 할 사항들이 많이 있는데, 내 생각대로 결정할 때가 얼마나 많이 있는가?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있을 때에도, 나는 내 생각으로 yes or no 를 결정해준다. 하지만 어떤 결정이든지 기도하며 주님께 묻는 습관이 있어야 함을 깨닫는다.
영적인 눈이 어두워지지 않기 위해서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 주님께 물어야 한다. 이런 모습을 통해서 아이들도 주님께 묻는 신앙이 키워지지 않을까?
오늘 하루 어떠한 결정을 해야 할 때, 마음가는대로 결정하지 않기로 결단한다. 꼭 주님께 묻고 주님 주시는 마음으로 결정하겠다.
사랑의 주님. 나이가 많아지더라도 육신은 연약해지더라도, 영적으로는 더욱 더 견고하며 노련해 질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주님께 묻는 습관을 가지게 하소서. 작은 결정도 내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대로 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