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학교가 다시 시작을 하기 위해 발렌티어 모임이 있었다. 사랑이는 지난 학기에 이어서 이번 학기에도 발렌티어를 자원했기에 모임에 참석을 하였고, 매 주 토요일 마다 섬기게 되었다. 학교에서 하는 팀 활동도 있고, 여러가지 시험도 준비해야하는데, 시간을 내어서 또 발렌티어를 하겠다는 모습이 기특했다. 물론 대학교를 가기 위해서 준비를 하는 또 다른 과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유일하게 쉴 수 있는 날일텐데, 자신의 목표를 위해 투자를 하는 것을 보니 스스로의 삶을 책임지려는 모습을 배워나가는 것 같아 기특했고,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게 해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했다.
2. 준이가 목요일에 태권도를 하면서 자신이 체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집에서도 운동을 하겠다고 했는데, 바로 실천을 하기 시작했다. 운동을 하고 나서 땀을 흠뻑흘렸더니 기분이 좋다고 한다. 준이도 자신의 부족함을 스스로 채워가는 방법을 익히고 있는 듯 해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음의 결단을 실천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큐티를 하면서 말씀의 적용을 하는 법을 배운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에 주님께서 훈련시켜 주신 것 같아 감사했다.
3. 주일 예배 시간. 오늘은 주님께서 그동안 출석했던 모든 성도님들이 다 함께 모일 수 있도록 해 주셨다. 여러가지 각자 개인적인 상황으로 전체가 다 함께 모여 예배 드리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오늘은 다 함께 모여서 기쁨과 감격의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주님의 은혜요. 감사할 뿐이다. 예배 후 친교의 시간을 통해서도 서로의 안부를 묻고, 주 안에서 교제를 나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누릴 수 있는 참된 기쁨이 이런 것이구나!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다.
4. 오늘은 어스틴 안디옥 교회에서 다음 세대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직 작은 개척교회이지만, 교회는 사람을 세워야 하는 줄로 믿고, 우리 성도들이 다들 동의하셨기에 이런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 후에는 다음 주 개학을 하는 우리 자녀들을 위해서 모든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뜨거운 기도를 통해 다음 세대 자녀들을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실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주님의 교회가 점점 교회 다워질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해 주심에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친교중에 성도님들께서 전도를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을 이야기 하시면서, 계획 해 놓으신 부분들을 이야기 해 주셨다. 주님의 교회를 세워가는 데 앞장 서 주시는 성도님들이 계심에 감사했고, 목회자로서 너무 고마웠다. 교회가 교회 다워지는 것은 복음으로 전도하며 사람을 세우는 것임을 깨닫는 귀하고 감사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