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에서 우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귀한 사랑의 섬김을 보내주셨다. 생각지도 못한 분들의 섬김들을 통하여서, 우리 가정은 주님의 만나를 체험하고 주님께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지내게 하신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설명할 수 없다. 주님의 이끌어주심에 감사하다.
2. 주일 오전에 성도님 한분의 연락을 받았다. 다리가 많이 편찮으신 분인데, 지난주에는 너무 많이 아파서 일도 못가셨다고 한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죄송스러웠다. 능력의 종으로 기도할 때 아픔과 고통이 사라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런 생각에만 머물러 있을 수 없었다. 계속 기도할 것이다. 주님의 손이 함께 하셔서 온전한 회복이 일어나게 해 주기를 위하여서 말이다.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좌절하고 스스로 정죄할 수 있었는데, 곧바로 정신을 바로 잡게 하셔서, 내가 기도해야 할 이유를 분명히 깨닫게 해 주셨다. 내가 해야 할 일은 기도인것이다. 할 수 없는 것에 안타까워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주님께 매달려서 중보하며 은혜를 간구하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알게 하시고, 분명히 기도를 들어 성도님의 아픈 곳이 온전하게 되어질 것을 믿는다.
3. 주일 예배를 드리기 전 기도를 하는 중에, 안내를 하는 누군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와 아들이 예배 안내를 위해 준비하고 있었는데, 아들이 와서 새로운 분들이 오셨다는 이야기를 해 주었다. 이 후에 기도를 마무리 하고, 단위에 올라갔을 때, 새로운 분들이 오셨고, 찬양을 하는 중에 또 한가정이 예배에 참석을 하셨다. 새로운 가정들이 함께 참석하셔서 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고, 그 중 한 가정은 교회를 정하기 위해서 방문중이라고 하셨는데,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계속 함께 예배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주셨다. 하지만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정이어서, 아직 주일학교가 없는 상황에서 아쉬운 마음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주일학교와 유스그룹 대학부 예배를 위해서도 준비를 하며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분명히 주님께서 때에 따라 준비시켜 주실것을 생각하니 그 또한 감사했다.
3. 드디어 제 1기 새가족 수료식을 오늘 예배 중에 진행하였다. 수료증을 나눠드리면서 주님께서는 내 안에 정말 놀라운 감동을 주셨고, 그로 감사할 수 있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는 생각을 하게 하셨다. 그리고 오늘부터는 성도님들이 돌아가면서 대표기도를 시작했다. 예배를 위한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해 주실것을 믿고, "아멘"으로 화답하였다. 매 주일 예배시간마다 새로운 은혜를 허락해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4. 주일 예배 후, 오늘은 성도님들과 사진 촬영도 하고, 만찬의 시간도 가졌다. 모든 성도님들이 함께 참여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사정상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도 계셔서 아쉬움이 많이 있었다. 동시에 오늘 새로운 가정이 있어서 함께 식탁의 교제를 할 수 있게 된 것에는 감사한 마음이 있었다. 음식도 다들 만족해 하시고, 즐거운 친교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어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 온라인 방송에서는 컴퓨터의 문제가 있어서 예배가 중간에 멈추게 된 것을 확인하기도 했지만, 이런 부분을 통해 온라인 방송을 담당할 수 있는 분을 위해 더 기도해야 한다는 사인으로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분명히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이 있어서 아쉬운 마음이 있다. 하지만 이런 아쉬운 부분들을 주님께서 앞으로 어떻게 채워나가실지를 기대하게 하시니 감사하다. 내가 해야 할 일은 기도로 준비하는 것과 때가 되어 시작하게 하실 새로운 사역들에 대해서 언제든지 시작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지 알고
함께 기도할수 있도록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