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6월4일2025 #수요일 #민수기33장1_37절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이스라엘을 이끌고 애굽을 떠난 후 지금까지의 노정을 기록하고 있다.
민수기 33:2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대로 그 노정을 따라 그들이 행진한 것을 기록하였으니 그들이 행진한 대로의 노정은 이러하니라"
"네 인생의 모든 여정속에서도 그 마지막이 어디를 향하는지를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난 후 그들이 머물러 진을 친곳과 그 이후 다시 움직이고 진을 치며 머물렀던 곳에 대해서 말씀 해 주신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생활하였던 모든 여정들이 떠오른다.
미국에 와서 참 많이도 이사를 했다. 특히 첫 5년동안은 6번이나 이사를 했던 것을 기억한다.
미국에 오자마자 방도 없는 스튜디오에서 지내면서 사랑이가 태어났고, 그 이후 방이 필요하였지만, 재정적인 문제의 해결이 필요해서 처음 집과 아주 멀리 떨어진 오래된 아파트에서의 생활들... 그리고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이집 저집으로 이사를 하며 다녔던 모든 시간들이 기억에 난다.
특히 오늘 이 아침에는 어스틴으로 와서도 또 한번 주님께서 허락하신 새로운 장막으로 이사를 하고 난 후 첫 새벽의 시간이다. 이 시간에 이런 말씀을 주시니 더욱 더 감격스럽다.
왜 감격스러울까? 지난 여정들을 보면 이스라엘과 어찌 그리 비슷한 부분이 많이 있었는지 모른다.
주님께서 이미 인도하시는 길이 있었지만, 내가 나의 편의를 위해서 불순종했을 때, 그것을 깨닫는 과정이 마치 광야의 시간과 같을 때가 있었고, 이 후 그 깨달음과 회개 이후에 온전히 순종을 하려고 하는 시간들속에서는 항상 풍성한 은혜들로 채워주셨던 것을 기억한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은 약속의 땅으로 가기위한 여정이었기에, 나 또한 주님 다시 오실 그 날, 그 마지막 천국의 약속을 위해서 나아가는 삶의 여정임을 깨닫게 해 주신다.
이 과정에서 빠져서는 안되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본다. 예수 그리스도. 내 삶의 주인되시고, 구세주가 되시는 그분의 인도하심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때, 우리는 그 약속의 땅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주님께서는 어떻게 나를 이끌어가실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주님이 진을 치라고 할 때 진을 치고, 떠나라고 할 때 떠나게 되어, 온전히 순종해 나가다보면, 주님의 약속의 성취를 나 또한 이미 경험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그렇기에 오늘도 새로 허락해 주신 이 장막에서 진을 치며, 이전 집에서 기도를 쌓은 것 처럼, 이 집에서도 기도를 쌓으면서 주님이 또 말씀해 주시는 그날까지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지내기로 결단해본다.
사랑의 주님.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님의 크신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새로운 장막을 허락 해 주셔서 진을 쳤습니다. 이곳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듣고 순종하게 하시고, 이 장막에도 주님의 영광이 머물러 그 은혜 안에 거하는 저희 가정이 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