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9월11일 #주일 #창세기22:1-14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기 위해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하신다. 이에 아브라함은 아들을 데리고 모리아 산으로가 제단을 쌓고 아들을 잡으려 할 때, 하나님은 이삭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하면서 아브라함에게 숫양을 허락해 주신다. 아브라함은 그 숫양으로 번제를 드리고 여호와 이레(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였다.
창세기 22:5 "이에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여호와 이레의 고백이 있기 위해서는 순종의 믿음이 있어야 한다"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참 많은 우여곡절 끝에 아브라함이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닐까?
시련은 견디고, 유혹은 피하고, 테스트는 기쁘게 감당해야 한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실패하고 넘어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 주었다. 그러나 주님이 끝까지 그를 책임져 주시고, 지금까지 인도해 오신 것이다.
드디어 주님의 시험의 날, 아브라함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의 모습에서 여러가지의 순종의 모습이 보여진다.
특별히 그는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았다.
그렇기에 종들에게 믿음의 말을 한다.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돌아오겠다" 고 말이다.
사실 "우리가 돌아오겠다"는 말은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삭이 번제로 드려져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신앙이 이 말에서 다 드러나는 것을 본다.
하나님은 살리시는 분. 부활의 하나님이심을 말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하신 하나님이시다.
부활신앙을 가진 아브라함은 여기까지 신앙의 성장을 해 온 것이다.
아니 주님이 그렇게 기다리시고, 이끌어주신 것이다.
내 신앙이 아직도 부족하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하지만 걱정할 것은 없을 것 같다.
주님은 기다려 주시고, 나를 주님이 원하시는 신앙으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패해도, 좌절해도 주님 곁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내게도 어스틴으로의 부르심과 여호와 이레의 고백이 있다.
지금 어스틴 안디옥 교회가 여호와 이레의 고백이요, 우리 성도님들이 여호와 이레의 고백인 것이다.
여호와의 성전에서 준비시키신 모든 것이 여호와의 이레이다.
오늘도 여호와 이레 하나님을 기대하고 주일예배를 준비한다. 주님은 우리에게 매일 매일이 여호와이레 고백을 하게 하시는 분이시다.
오늘도 순종의 모습으로 주님께 나아가 온전한 예배를 올려드리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오늘도 여호와 이레를 경험하는 하루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