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월17일 #월요일 #누가복음5:1-11
예수님께서 시몬의 배에 오르시고 무리를 가르치신 후에 시몬에게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하신다. 시몬은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리이다"라고 말하며 순종하니 고기가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짐으로 다른 동무들의 도움을 받아 두 배가 잠길정도의 고기를 잡았다. 이 후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자신이 죄인이니 자신을 떠나달라고 한다. 모든 사람이 놀라는 가운데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하시니 시몬과 야고보와 요한도 예수를 따랐다.
누가복음 5:10 "...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민우야 너도 사람을 취하는 목회자가 될 것이다"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베드로가 어부였지만, 베드로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들었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서 그물을 내렸다. 예수님 앞에서는 자신의 노하우도, 자신의 상식도 앞세우지 않았다. 그럴 때, 그는 자신이 경험해 보지 못했던 일을 경험한다. 이 후 베드로는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예수님 앞에 엎드린다. 예수님은 그런 베드로에게 "사람을 취할 것에 대한 예언"을 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따른다.
주님 앞에 순종하는 자들은 주님의 음성을 듣고, 자신의 노하우도, 상식도 다 내려놓고, 그 분을 따르는 삶을 살아간다.
내가 주님 앞에 순종할 때, 필요한 것은 나의 생각과 경험과 상식이 아니다. 이것들은 오히려 내가 내려놓아야 할 것들이다. 그렇지 않으면 인간적인 방법으로 목회를 하게 되고, 사람을 취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사람은 내가 노력으로, 실력으로 취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허락해 주실 때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전히 내 머리속에 자리잡고 있었던 전도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과, 교회가 세워지지 못하고, 부흥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들은 모두 다 주님 앞에 내려놓아야만 한다. 주님의 교회는 주님이 이루어 주신다. 내게 필요한 것은 주시는 마음에 온전히 순종을 하는 것 뿐이다.
그 순종을 주님이 기다리신다. 그래서 주님이 주신 마음들을 순종함하기로 결단한다.
몇가지 작정한 것들이 있다. 그것을 끝까지 순종하며 나아가는 것이 매일의 실천이요, 주님과의 약속이요, 순종의 첫 걸음이다. 그 후는 주님이 알아서 해 주실 줄 믿는다.
사랑의 주님. 사람을 취하게 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주님이 주신 마음에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 주님과의 약속을 나의 상황에 따라 행하게 하지 마시고, 온전히 지켜나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