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월14일2023 #토요일 #빌립보서2장12_18절
바울은 자신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항상 두렵고 떨림으로 성도들의 구원을 이루라고 한다. 하나님은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성도들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니 원망과 시비가 없게 해야 한다. 세상에서 흠없는 자로 빛을 나타내어 생명의 말씀을 밝히라고 하고, 기뻐하라 한다.
빌립보서 2:1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너희 안에 내가 거하면, 원망과 시비가 나오는 말이 감사와 위로의 말로 바뀌어 빛으로 나타날 것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바울은 항상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구원을 이루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것은 무서워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모습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항상 내가 서 있음을 깨달아야 하는 것을 말한다. 다시말해 내 안에 하나님이 살아서 역사하시고, 나를 통해 당신의 뜻을 이루려 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나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일에 방해가 되는 것이 "원망과 시비"라고 하신다. 하나님에 대해, 사람에 대해 원망과 시비가 있으면, 내 안에 주님이 역사하지 못하시는 것임을 말씀하고 있다.
이것으로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내 삶을 통해 드러낼 수 없다. 더불어 기쁨도 사라진다.
내 말을 돌아본다.
누군가를 원망하는 말을 하지는 않았는지를 말이다.
원망하는 말은 어떤 일이 원하는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나로부터 나타나는 반응이다. 그 말에는 선이 없다. 누군가를 정죄하고 판단하게 된다.
목회자에게 있어서 절대 가지지 말아야 할 마음 중 하나이다.
몇일전 수업시간에 이런 원망하는 마음이 들었던 적이 있다. 원망의 마음이 나오니 비판하고 정죄하는 마음으로 .. 그리고 인정하지 않는 모습으로까지 내 마음이 달라지는 것을 보았다.
그 때 주님은 내게 "수업을 통해 학문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깨닫는 것" 이라는 마음을 깨닫게 하셨다.
주님의 마음을 깨닫고 회개하니, 수업이 다르게 느껴졌다. 내게 꼭 필요한 부분들이 무엇인지,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점점 크게 느껴지게 된 것이다.
교회 공동체에서도 원망과 시비는 사라져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이 아니다.
오늘 주님은 내게 또 말씀하신다. "원망과 시비"가 없이 살아내라고 말이다.
오늘 내 입에서 원망하는 말이 없어지게 될 때, 주님의 기쁨이 내 삶에, 내가 속한 공동체에 충만하게 되어질 것을 믿는다. 그렇기에 "원망하는 말"을 하지 않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 안에 "원망하는 말"이 나오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혹 마음으로라도 원망과 시비를 품으려고 한다면, 성령님께서 철저하게 내 마음을 묶어주시고, 입을 막아주셔서, 나로 하여금 주님의 빛을 가리지 말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