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2월11일2023 #토요일 #사무엘상11:1-15
암몬 사람 나하스가 길르앗 야베스와 전쟁을 하려고 진을 치니, 야베스 사람들은 언약을 맺으면 자신들이 섬기겠다고 한다. 하지만 이에 나하스는 이스라엘을 모욕하고 야베스 장로들은 이 사실을 이스라엘 전역에 전령을 보내어 알게 한다. 이 소식을 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울고 있을 때에 사울이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의 영이 크게 감동이 되어 노가 일어나 백성을 일으킨다. 사울의 말에 따라 나온 군대로 암몬과 싸워 이기고 나니, 백성들이 사무엘에게 사울을 인정하지 못했던 자를 죽이겠다고 하며, 사울을 왕으로 인정한다.
사무엘상 11:6 "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매 그의 노가 크게 일어나"
"나의 영으로 감동되어 순종할 때, 나의 뜻이 너를 통해 이루어 질 것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사울은 기름부음도 받았고, 사람들 앞에서 왕으로 뽑히기도 했지만, 여전히 모든 백성에게 인정을 받을 수 없었다. 왜 그랬을까? 백성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들이 보기에는 사울이 왕의로의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하나님은 한가지 사건을 허락하시는데, 백성들이 사울을 인정할 만한 전쟁에서의 승리자, 구원자로 세우시려는 사건이다.
야베스에 암몬이 처들어왔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모욕하였다. 하지만 자신들을 구원할 자가 없다고 생각한 야베스 사람들은 곧바로 머리를 숙였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깨닫지도 못하고, 하나님은 자신들의 신이라는 것을 인정하지도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이런 백성들을 너무 잘 알고 계신 하나님은 오히려 이 상황을 역전의 발판으로 삼아, 사울에게 하나님의 영으로 감동케 하신다.
사실 사울은 하나님의 영으로 감동되기 전에는 이런 용감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사울이 아닌, 사울과 함께 하시는 성령으로 인하여 사울은 이전과 다른 담대함이 생겼다.
성령이 임하니 달라진 것이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명을 성령이 임하니 두려움이 아닌 담대함으로 나아간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십자가 사건 이 후, 유대인을 두려워하여 숨어지내기도 했지만, 성령을 받은 후에는 담대함으로 목숨도 아끼지 아니하고 복음의 증거자가 되어 나간다.
성령을 받아야 한다.
성령이 임하면, 권능을 받는다고 하셨다.
그 권능으로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된다고 하셨다.
지금 세상을 보면 기독교를 모욕하는 기사가 너무 많이 있다. 어제도 영국에서는 하나님을 남성 명사로 사용을 하면 안된다는 주장을 계속해서 한다는 소식을 듣기도 하였다.
하나님을 모욕하는 세상 앞에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할 수 있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영, 성령의 감동이 크게 임해야 한다.
나도 전도를 하기 위해서 성령의 감동이 크게 임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담대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내가 어스틴에 온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이 왜 보내셨는가?
복음을 전하고 전도하라고 보내신 것이다. 이것은 다른 말로 세상과의 전쟁이다.
이 전쟁에서 하나님의 영이 임하지 않으면 나는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전을 줄 수도 없고, 사람들이 보기에도 인정받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오늘도 성령을 구하며 하나님께 나아간다.
그리고 주님이 주시는 마음이 있을 때 무조건 순종하며, 나아가기로 결단한다.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나아갈 때, 분명히 성도들도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함꼐 순종하게 될 줄 믿는다.
사랑의 주님. 성령의 큰 감동을 허락하여주셔서, 저의 이전의 모습과는 상관없이 담대함으로 주님 말씀에 순종하여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저를 향한 계획하심을 이루어,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