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월20일2023 #금요일 #빌립보서4장14_23절
자신의 괴로움에 참여한 빌립보성도들에게 잘하였다 칭찬하고 있다. 이들이 복음을 전하기 시작할 때부터 헌금을 해 주었고,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두번이나 바울을 위해 쓸 것을 보내 주었던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며 칭찬해 주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쓸 것을 채우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그리고 성도들에게 안부를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그들의 심령에 있기를 기도한다.
빌립보서 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성도들의 삶의 풍성함을 위해 기도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사도바울의 이 기도가 내게도 항상 있다. 나는 우리 교회 성도들이 다 풍성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
영적으로는 물론이요 정서적으로, 그리고 물질적으로도 부족함이 없기를 기도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 안에서 그들의 물질이 채워지게 된다면, 하나님 나라에 더 크게 쓰임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참 어려울 수 있다. 물질이 채워지면 신앙에서 점점 멀어지는 분들을 너무 많이 보아왔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물질을 위해 기도할 때, 성도들의 영적인 부분을 더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우리 교회 성도들이 풍족하고 넉넉한 삶을 살아가면서,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인색하지 않고, 돈에 끌려다니는 자들 속에서 돈을 다스리며, 구별된 자들이 되길 기도한다.
주님 앞에 드릴 때, 반드시 주님은 당신이 친히 갚아주실 것을 믿는다. 기복신앙이 아닌, 하나님의 축복의 원리가 온전한 마음으로 드린 자들에게 임할 것이다.
개척교회 목사라고 기도해 주시고, 잊지 않고 사랑의 헌금을 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다.
귀한 헌금으로 섬김 받은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도바울은 자신의 삶의 풍성함으로 쓰지 않았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다 흘려 보내었다.
내 안에 다른 이들을 통해 필요를 채우시는 주님께 감사함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이제 그 은혜를 또 다른 필요가 있는 이들에게 흘려 보낼 필요가 있음을 말씀해 주신다.
어제 아내와 함께 누군가를 섬겨야 할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주님이 마음을 주시면 기도하면서 어떻게 은혜를 흘려 보내야 하는지 방법을 찾아야 한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오해하면 안되기 때문이다. 많은 것을 가져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주신 마음이 있기에 나누어야 하는 것이다.
오늘 묵상을 통해 주님께서 섬기라는 확신을 주셔서 감사하다. 아내와 함께 언제 어떻게 섬길지를 결정하고 실천으로 옮기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우리 교회 성도님들에게 세상에서 넉넉히 베풀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물질의 축복을 허락하여 주소서. 그리고 성도님들이 주님께 받은 축복이 자신들에게만 머물러 있지 말게 하시고, 주님께서 주신 마음이 있을 때 즉시로 흘려 보내게 하소서. 저에게도 주신 마음에 온전히 순종하여 축복의 통로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