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8월7일2023 #월요일 #사도행전19장11절_22절
하나님이 바울을 통하여 놀라운 능력을 행한다.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도 병든자와 악귀가 나가게 된다. 마술사와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이 바울을 따라하다가 오히려 악귀에게 제압당하고 만다. 이 일로 많은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 자복한다. 마술사들은 자신의 책들을 불살라 버리고, 주의 말씀은 흥황하여 세력을 얻게 된다. 바울은 이제 예루살렘으로 가기로 정하고, 이 후 로마까지 가겠다 한다.
사도행전 19:15 "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사단도 가짜 믿음을 알고 있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바른 복음을 가진 사도바울은 가는 곳마다 성령의 능력이 나타난다. 심지어는 그의 말씀을 듣고 사모하는 자들에게까지 그 은혜가 임하게 된다. 하지만 단지 능력 나타나는 것에 신기해하며 흉내를 내던 마술사와 스게와의 일곱 아들은 사단에게 농락을 당하고 만다.
사단도 알고 있다. 나의 믿음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말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흉내를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믿기도 하고 믿지 않을 때도 있다? 그건 믿지 않는 것이다. 믿음에 중간은 없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믿음은 진짜 믿음이 아닌것이다.
그럼 진짜 믿음은 무엇일까?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내 삶에 변화가 시작되는 것이다. 이 삶의 변화는 성령님이 시작하신다.
예수를 만나면 주님 앞에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회개가 일어난다.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세상을 쫓아가던 삶에 변화가 일어난다. 마술사들이 책을 불살라버린것은 이제부터는 예수 그리스도만 따르겠다는 마음의 결단이 행동으로 드러난 것이다.
사단은 이런 진짜 믿음과 흉내내는 가짜 믿음을 알고 있다.
그래서 믿음을 흉내내는 곳에는 영혼이 살아나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적게 모이는 것은 영혼의 변화와 상관이 없다. 영혼의 변화는 회개하며 예수를 자신의 삶의 인도자로 인정하기 시작하면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를 돌아본다.
나는 믿음을 가진자로 예수 그리스도께 회개하고, 그분을 주인으로 인정하고 있는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그렇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가 내 죄를 십자가에서 그 값을 치뤄주셨고, 그분이 내 삶의 전적인 인도자이심을 믿기에, 내 삶의 기준과 가치를 말씀에 두는 것이다.
그럼에도 혹시나 내게서 여전히 버리지 못하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를 찾아본다. 내 안에 가지고 있는 마술책과 같은 것은 없는가? 세상적인 가치가 있기에 믿음에 방해가 됨에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본다.
혹은 예수님의 이름을 팔아 나의 유익을 챙기려고 하는 것은 없는가? 를 생각해 본다.
없다. 나는 예수님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말씀을 묵상하다가 한가지를 발견한다. 내게도 바울과 같은 능력이 있으면 주의 말씀이 힘이 있고, 흥황하게 될텐데 라는 부러움이다.
말씀을 전할 때,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서 육신의 연약한 자들이 병이 낫고, 회복되어지는 놀라운 능력 말이다.
그런데 주님이 말씀하신다.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는 것이 육신이 고침받는 것 보다 더 좋지 않니?
눈에 보이는 것만이 능력이 아니다. 그리고 그 능력은 나로부터 나오는 것도 아니다.
성령의 능력이 일어나고 있음을 보라고 하시고,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그렇기에 나는 오늘도 영혼이 살아나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추고 목회를 감당하기로 다시 마음의 결단을 해 본다. 내가 주님 앞에 바른 복음으로 나아갈 때, 복음에는 능력이 있어 영혼을 새롭게 할 것이다.
사랑의 주님. 사단도 가짜 믿음과 복음을 알고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제게 성령의 은혜를 허락하셔서, 사단도 비웃을 수 없는 진리된 하나님의 말씀만 선포하게 하시고, 영혼이 살아나는 역사가 계속 이어지게 하소서.
아멘!. 할렐루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날마다 높이며
복음을 전하게 하시어 주의 뜻을 이루며
하나님 나라에 임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