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월4일2024 #목요일 #마가복음2장1_12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 계시다는 소문으로 많은 이들이 찾아온다.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이 데리고 왔다가 사람이 많아 지붕을 뜯어 그가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죄사함을 받았다고 하신다. 이에 서기관들이 이것을 신성 모독으로 여긴다. 예수님은 자신에게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음을 알리시고 중풍병자에게 일어나 상을 가지고 집에 가라 명하시니 그가 나가고 사람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마가복음 2:5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너의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을 자를 나에게 데려오라"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는 중풍병자 친구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에게 죄사함을 선포하셨다.
친구들의 믿음으로 죄사함을 받을 수 있을까? 아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죄 사함을 얻을 수 있다. 그럼 어떻게 된 것일까? 친구들은 중풍병자를 예수 그리스도께 데리고 나아간 것이다.
예수를 직접 만난 중풍병자는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믿음을 가질 수 있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이후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듣고, 온전히 순종하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죄 사함이 믿어진다. 예수님이 나의 구세주가 된다는 사실이 믿어지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동시에 그분의 말씀에 순종을 하게 된다. 중풍병자에게는 이런 은혜가 임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나에게 이 사람의 친구들을 보게 하셨다. 그들의 믿음을 말이다.
예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친구를 침상에 누인채로 지붕을 뜯고 달아내렸다고 한다.
친구를 위해 손해를 보아야 할 상황들이 엄청 많이 있었다.
고소를 당할 수도 있고, 뜯어낸 지붕을 수리해 주어야 할 부분도 있다. 무엇보다도 지붕에서 자칫하면 이들에게는 아주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었다. 이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오직 친구를 고칠 수 있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라는 믿음을 가지고 행한 것이다.
확신이 있었다.
나는 목회자로 성도들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어떻게 나아오게 하고 있는가?를 돌아본다.
교회에 오시다가 출석을 하지 않는 분들이 있다. 연락을 해도 그저 오겠다고 대답만 할 뿐, 한참을 나오지 않고 계신다. 그렇게 되면 지치기도하는 것이 사실이다. 더 연락을 해야 하는것이 맞나? 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하지만 오늘 주님은 말씀하신다. "너에게 그들을 향한 마음이 얼마나 크니? 너는 왜 교회를 세운다면서 이곳에 와서 복음을 전하고 있니? 예전에는 만날 사람이 없어서 만날 사람만 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만날 사람들을 허락해 주었는데, 지금 넌 어떻게 하고 있니?"
주님의 음성에 회개하게 된다. 다른 교회를 나가고 있는 분들이라면 괜찮다. 하지만 교회를 나가지 않고 계신분들에게는 계속 연락을 하여 예수 그리스도께로 데리고 올 수 있도록 계속 연락을 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오늘 제게 영혼을 사랑해야 한다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회개합니다. 한 영혼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할 때가 있었는데, 만난 영혼들을 예수께로 이끌지 못하는 저를 보면서 초심을 잃어가는 저를 발견하였습니다. 이곳에 주님께서 보내신 이유를 바로 깨달아 온전히 주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성령님 도와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