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3월21일2024 #목요일 #시편58편1_11절
시편기자는 통치자들이 해야 할 일들을 바르게 하지 않는 것이 죄임을 고발한다. 그리고 하나님께 이들을 꺾어달라고 하며, 멸해달라고 한다. 그 때 의인이 악인의 망함으로 기뻐하고, 사람들은 하나님께서는 의인들을 위해 악인들을 심판하시는 분이 계심을 알게 될 것이라고 한다.
시편 58:1 "통치자들아 너희가 정의를 말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인자들아 너희가 올바르게 판결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어찌 잠잠하냐!" 주님이 말씀하신다.
목회자로서 잠잠하지 말아야 할 때가 있음을 말씀하신다. 그것은 죄라고 하신다.
내가 성도들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서 바르지 못한 것들이 있다면, 관계의 문제로 인해 발생할 것들을 두려워서 아무말 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니라, 꼭 해 주어야 할 말은 잠잠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사실 나는 관계중심적인 사람이다. 내가 상대방이 싫어하는 소리를 하는 것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사실 내게 득이 되는 것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시는 말씀은 사람을 살리기 위한 말씀이다. 그래서 그 영혼을 내게 맡겨주셨기에,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달해 주어야 할 사명이 있음을 말씀하신다.
물론 내 말로 정죄를 하거나, 내 판단으로 하는 말은 절대 삼가해야한다. 내가 하나님이 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목회자의 역할을 계속 말씀을 해 주시고 계신다. 내가 원하지 않아도 해야 하는 일들을 말이다.
동시에, 나의 말로 판단을 하거나, 그들을 심판해서는 안되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향해 무엇을 회복하길 원하시는 지를 정확히 깨닫고, 나눌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내가 더욱 더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공의가 무엇인지를 먼저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사랑으로 하지만 단호하게 전달해야 한다.
예수님이 행하셨던 것 처럼말이다. 나의 유익을 위한 것을 아닌, 영혼을 위한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 참 어려운 일이지만, 내게 허락해 주시는 사명으로 받는다.
각 성도들을 심방하면서 함께 나누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먼저 기도하여 받고, 나누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 입술을 주장하셔서, 내 뜻과 생각이 아닌, 주님의 말씀만 전하게 하소서. 나의 유익을 위해 더하거나 빼지 말게 하시고, 온전히 주님의 뜻만 전하여 영혼을 살리게 하소서. 그러기 위해서는 제가 먼저 영적으로 바르게 서야 할 줄로 생각합니다. 주님 앞에 무릎꿇고 주의 뜻을 먼저 받는 목회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