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4월4일2024 #목요일 #열왕기상1:38-53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그렛 사람과 블레셋 사람이 솔로몬을 데리고 기혼으로가서 솔로몬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운다. 모든 백성이 크게 즐거워할 때에 아도니야와 이 소리를 듣게 되었는데, 그 때에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에게 다윗이 솔로몬을 왕으로 세웠다 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에 소식을 들은 아도니야와 그의 손님들이 다 놀라 도망을 가고 아도니야도 제단 뿔을 잡으며 자신의 목숨을 구걸하게 된다. 솔로몬은 자비를 베풀지만, 다시 이런 악한 일을 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열왕기상 1:50 "아도니야도 솔로몬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가서 제단 뿔을 잡으니"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은 자의 결말을 보아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아도니야는 자신의 뜻을 앞세워 지금까지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무시하며, 다윗을 이어 자신이 왕이 되려는 계략을 세웠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은 사람이 무너뜨릴 수 없는 법.
결국 자신은 하나님의 뜻에 세워진 솔로몬에게 용서를 구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고, 자신의 주변에 함께 뜻을 모으겠다고 모였던 이들은 순식간에 다 흩어져 버렸다.
내 뜻을 위해 사람이 모일 수는 있다. 하지만, 내 뜻이 그들의 기대에 부합되지 않을 때에는 언제든지 배신을 당하거나, 버림을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닌것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믿음의 주이시고, 나를 온전케 하시는 분이시다.
아도니야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였더라면, 그 분 앞에 뜻을 묻고 행하였더라면 이런 수치는 당하지 않았어도 괜찮았다.
상황이 아무리 나의 쪽으로 기우는 것 같을 지라도,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무엇인가가 되는 것 처럼 생각이 될 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언제든지 심판을 당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나를 돌아본다. 내가 세운 계획으로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 있는가? 하나님 없이 시작한 어떤 일들이 있는가? 사람들이 모이고, 환경이 나를 부추기는 것 같을 지라도 그 때, 다시 주님 앞에 엎드리길 기도한다.
반대로 분명히 주님께 기도하면서 세웠던 계획인데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은 것도 있다. 그럴 때 쉽게 포기하지 않겠다. 주님의 뜻이 이루어질 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리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생각하고 행동하게 하소서. 사람들이 모인다고 하여 나의 뜻이 하나님의 뜻인것 처럼 착각하지 말게 하소서.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하시고, 사람들을 의지하지 말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