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월6일2023 #금요일 #야고보서4장1_10절
우리 중에 싸움은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다. 욕심을 내어 보지만 얻지 못하는 것은 구하지 아니함이고,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다. 세상과 벗된 자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간음한 자들이고, 하나님과 원수된 자들이다. 하나님은 교만한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나님께 복종하고 마귀를 대적하면 마귀가 피한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손을 깨끗이 하고, 마음을 성결케 하라. 주 앞에서 낮추면 주님께서 높이실 것이다.
야고보서 4: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야고보는 다툼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결국 싸움은 나의 정욕으로 부터 시작이 되고, 우리가 기도하는 것을 받지 못하는 것이 정욕으로 쓰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을 기도하는 중에 그것을 하나님이 들어주시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면 내가 어떻게 하는지를 생각해 보았다. 겸손히 기다리는지.. 아니면 내 방법대로 그것을 취하려고 하는지...
사실 나는 잘 기다리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것을 갖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하거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취한다. 하지만 결국 그것이 화근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에 아무런 도움도 안될 뿐 아니라, 그리스도인인 내 인생에는 오히려 악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을 여러번 경험하였다.
왜 기다리지 못했을까? 마귀의 미혹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귀는 어떻게 해서는 나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렇게 나를 주님께로부터 떨어뜨려 놓으려 하는 목적이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하나님께 복종해야 한다. 내가 기도할 때, 그분이 기다리라고 하면 겸손히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주 앞에서 나를 낮추는 것이다. 나를 낮추는 것이 곧 나를 복종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단지 하나님 앞에서만이 아니다. 사람들과의 만남과 관계속에서도 나를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 나를 낮출 때, 즉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할 때, 마귀의 속삭임은 사라지고, 다툼과 싸움은 줄어들며 없어지게 될 것이다.
사실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는 것은 계속 훈련을 하고 있는듯 하다. 그런데 사람들 앞에서 나를 낮추는 훈련, 겸손해지고, 이해하는 훈련이 더 필요하다.
그래서 오늘 먼저 들어주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우선은 아이들의 말을 먼저 들어주고, 아내의 말을 들어주고, 성도님들의 말을 들어주기로 한다. 내 생각을 먼저 이야기 하지 말고, 먼저 듣자.
사랑의 주님. 하나님께 복종하기 위해,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화평을 위해 내가 먼저 다른 이들의 말을 듣게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