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1월3일2023 #금요일 #잠언11장1_15절
여호와는 속이는 것을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기뻐하신다.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지만 사악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하게 한다. 정직한 자의 공의는 자기를 건지지만, 사악한 자는 자기의 악에 잡힌다.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진다.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지만,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것을 숨긴다.
잠언 11:11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
"정직한 자와 악한 자를 통하여서 나타나는 결론은 결국 천국과 지옥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왜 정직이 중요할까? 여호와 하나님께서 싫어하시기 때문이다. 결국 정직하지 못한 것은 죄가 될 수 밖게 없다.
내가 왜 정직해야 할까? 사실 세상에서 살아갈 때, 정직하게 사는 것 보다 정직하지 못하게 살아갈 때 좀 더 편하게 살 수 있을 때가 많다. 정직한 삶은 세상에서는 손해보는 삶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삶을 주님은 악인의 삶이라고 말씀하신다.
다윗이 범죄하였다가 자신의 죄를 깨달았을 때, 시편에서 그의 고백은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정직한 영이 없으면 그 영으로부터 나오는 것은 죄악된 영밖에는 없는 것이다.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초대교회 성도들과 같이 선한 일을 하기 위하여서 자신의 모든 재산을 다 팔아 교회 앞에 드릴 때, 자신의 것을 얼마 남겨두고 드렸다. 자신의 쓸 것을 남겨둔 것 자체는 잘못된 행위가 아니었다. 자신의 삶을 위하여 그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들 안에는 정직한 영이 없었다. 이 행위를 통하여, 하나님 앞과 교회 앞에 인정받고 싶었기에, 자신의 전부를 드리는 것 같이 거짓을 말한 것이다.
결국 이것은 성령을 속이는 일이 되어 버린 것이다. 거짓된 영이다.
정직한 영으로 새롭게 된다는 것은 결국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머물러 새롭게 하시는 은혜를 체험해야 하는 것이다. 주님 주신 마음에 온전히 순종할 수 있고, 세상의 물질과 나를 풍성하게 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어떤 것보다, 예수 그리스도로 충분할 수 있다는 것을 믿는 믿음을 가지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정직한 영이 있는 자들을 통하여 공동체가 흥하게 될 수가 있고, 반대로 거짓의 영이 있는 자들을 통하여 공동체는 망할 수 있다.
나를 돌아본다. 우리 가정 공동체가 내 안에 정직한 영,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인해 흥하고 있는가? 우리 교회 공동체가 내 안에 정직한 영,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흥하고 있는가? 아니면 거짓의 영으로 망하고 있지는 않은가?를 생각해본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한 삶을 성령의 인도함으로 살아가는가?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한 삶이라고 하면서 내 생각과 경험으로 공동체를 이끌어가고 있는가?
어쩔 수 없다면서 거짓으로 나를 정당화 시키는 것은 없는가?
세상 사람들도 다 하기에 나도 그럴 수 있다는 식의 기준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가?
오늘 하루를 정직하게 살아가기를 원한다. 내 안에 정직한 영을 허락해 달라고 기도하며, 거짓된 것과 만나게 될 때, 세상에서의 손해가 있다고 할지라도 거짓을 선택하지 않는 믿음의 싸움을 하기로 결단한다. 그렇게 될 때, 그 다음은 주님이 책임져 주실 것이다.
사랑의 주님. 제 안에 정직한 영을 허락하여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거짓과 맞서 싸워, 믿음이 지켜지게 하소서. 내 안에 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공동체가 정직의 영을 회복하여 바른 공동체로 나아가 이 땅에서부터 천국을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