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0월21일2023 #토요일 #에베소서3장14_21절
사도바울의 기도이다. 성령으로 에베소 성도들의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해 주시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깨달아 하나님의 충만이 그들에게 임하길 기도한다. 바울을ㄴ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넘치도록 하실 하나님께 교회와 예수 안에서 영광이 무궁하기를 기도한다.
에베소서 3: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지식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달아야한다. 그런데 이는 믿음으로 되는 것이다"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때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있지만 설명하기가 어려운 때가 있다.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여러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해시키려고 노력하다보면 나의 한계가 느껴질 때가 많이 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님은 나에게 "이해 시키려고 하지 말라" 라고 말씀하시는 듯 하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어떻게 믿게 되었는지를 생각해 본다.
말씀과 찬양 가운데 그분의 사랑이 믿어졌고, 내가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하였다.
하지만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다 알지는 못하였던 것 같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성도들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와 은혜를 나눌 때면, 그분의 사랑이 얼마나 넓고 크고 깊은지를 느끼면서, 점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체험되어졌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를 지식적으로 알고 이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믿어지기까지는 말씀과 삶의 체험과 은혜의 나눔이 함께 있을 때, 가능했고, 그로인해 점점 더 커져갔음을 깨닫는다.
그렇기에 나는 요즘도 말씀과 기도와 찬양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면서, 성도들과 함께 받은 은혜를 나누며 삶속에서 말씀이 경험되어지기에, 하나님의 충만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기쁨을 맛보고 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성도들을 위해 기도할 때에도, 지식적으로 말씀을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지식에 머물고, 이해함으로 끝나버려, 내 삶속에 역사하시는 그 사랑을 체험하지 못하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곤욕이 되기 때문이다.
구별된 자로서, 하지만 세상에 주눅들지 않고, 성령의 충만함이 일상이 되어 살아갈 때, 나는 오늘도 지식을 뛰어넘어 이해할 수 없지만, 그 주님의 사랑으로 삶을 살아내어 승리할 수 있을 줄로 믿는다.
그렇기에 오늘도 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해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 사랑 안에서 살아갈 것이다.
그리고 삶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 물론 내 힘으로 안되지만,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주인되시는 삶으로 말이다.
그래서 오늘 하루는 좌절하지 않기로 결단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그것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역사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좌절로 머무르지 말고, 잘 안되는 일이 있어도, 스스로에게 실망되는 일이 있어도 다시 주님을 바라보면 일어나기로 한다.
사랑의 주님. 오늘 하루를 살아갈 때, 제 안에 말씀을 알고 있는 지식을 넘어 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소서. 이미 승리하신 주님으로 인해 좌절에 머물지 말게 하시고, 다시 일어나 내 삶속에서 드러내시고자 하는 예수가 보여지게 하소서.
아멘!.
할렐루야!!
주님의 우리를 향한 교회를 향한 무한한
사랑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