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월11일2024 #목요일 #마가복음4장30_41절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를 겨자씨 한 알로 비유하신다. 땅에 심길 때에는 작지만 겨자씨가 자라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큰 가지를 낸다고 하신다. 이 후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가시는 중에 광풍을 만날 때, 제자들은 주무시던 예수님을 깨운다. 예수님은 바람과 바다에게 잠잠하라 잠잠하라 고요하라 꾸짖으시니 잔잔하여졌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믿음없다고 하시고, 제자들은 예수님을 두려워하면서 그가 누구인지에 대해 서로 이야기한다.
마가복음 4:30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나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
"말씀의 겨자씨가 심겨지면 주님이 자라게 하시고, 그로 인해 인생의 풍랑을 잠잠케 하심을 경험하게 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내 안에 들어와 심겨졌을 때를 기억해 보게 하신다.
처음부터 그 말씀이 믿어진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말씀을 듣을 수 있는 자리에 머물렀을 때, 그 말씀이 믿어졌고, 심겨졌다. 그 이후에는 말씀이 내 안에서 내 삶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였고, 내 인생의 방향을 잡아 주었다.
주님은 그렇게 내 안에 말씀이 자라게 하셨다. 말씀이 내 안에 자라니 그 말씀이 세상에서 나를 보호해 주셨고, 주님의 그늘 아래에 머물 수 있게 해 주셨다.
때로는 풍랑이 불어 올 때에도, 말씀이 내 안에 있으니 풍랑은 어느새 잠잠해져 있었다.
나는 참 신기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을 느낀다. 분명히 똑같은 삶을 살아가는데도, 같은 상황을 맞닥뜨릴때도 있는데, 말씀이 내 안에 있을 때와, 말씀이 아닌 내 생각으로 살아갈 때 상황을 맞이하는 나의 반응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도 말씀을 놓지 않기로 결단한다.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어도 내게 우선순위는 말씀묵상과 말씀 통독, 그리고 주님과 만날 수 있는 기도의 시간이다. 여러가지 과제와 수업을 들어야 하지만, 여전히 내게는 주님과의 시간이 우선순위임을 기억하고, 그분과 함께 하는 시간을 먼저 갖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 안에 믿음을 허락하소서. 말씀을 허락하소서. 세상의 풍랑이 내게 와도,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안에 두려워하지 말게 하시고, 주님과 함께 할 때 잠잠해지는 세상을 경험하게 하소서.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