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5월28일2024 #화요일 #열왕기상22장1_12절
아합이 남유다의 여호사밧왕을 찾아 함께 길르앗 라못을 찾기 위해 싸우자고 하니, 여호사밧은 그 말을 호의적으로 받지만,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한지 먼저 물어보자 하니, 아합이 선지자 400명쯤을 모아 그들에게 물으니, 그들이 올라가라 한다. 여호사밧이 다른 선지자는 없냐고 물으니, 아믈라의 아들 미가야 한사람이 있는데, 길한 일은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일만 예언하여 싫어한다 말하니, 그러지 말라 하여 미가야를 부르기 위해 내시를 보낸다. 이 때도 모든 선지자들은 왕에게 올라가라 말한다.
열왕기상 22:8 "이스라엘의 왕이 여호사밧왕에게 이르되 아직도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 한 사람이 있으니 그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물을 수 있으나 그는 내게 대하여 길한 일은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 일만 예언하기로 내가 그를 미워하나이다 여호사밧이 이르되 왕은 그런 말씀을 마소서"
"말씀을 너의 뜻에 맞는 것만 골라 받는 먹는 것은 내 뜻이 이루어진다 말할 수 없음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말씀을 묵상하다보면, 회개시키는 말씀들이 있다.
특히 주일예배를 위해 말씀을 준비할 때, 내가 먼저 회개해야 하고, 또 교회가 회개해야 할 말씀들을 주실 때가 있다.
그런데 이런 말씀을 들을 때면, 목회자로서 부담이 될 때도 있다. 이 말씀에 회개하기 보다는 삐뚤어질 것 같은 성도들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분명 마음에 부담을 가질 수 있게 될 수도 있는데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를 고민한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내 자신의 생각'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성경을 읽을 때도, 분명한 하나님의 메시지들이 있을 때가 있다. 하지만, 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면서 넘어가버릴 때가 얼마나 많이 있는가?
결국 말씀을 골라 먹으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없음을 말씀하신다.
말씀은 골라먹는 아이스크림이 아니다. 말씀은 편식을 하면 안된다.
먼저는 말씀을 바르게 들으려고 본문을 가리지 말고, 읽고 묵상해야 하고, 주시는 말씀으로 회개하고 순종해야 한다.
내가 원하는 말씀이 아니라, 주님이 원하시는 말씀을 듣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말씀을 골라먹거나, 편식하지 말게 하소서. 제가 원하는 말씀만을 듣지 말게 하시고, 온전히 주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말씀에 반응하고 순종하게 하소서. 말씀을 준비할 때, 성도들이 우선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우선적으로 선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