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4월13일2023 #목요일 #사무엘하2장12_32
아브넬과 이스보셋이 전쟁을 시작한다. 다윗의 신복들 중에는 요압을 선두로 이들과 대치를 한다. 아브넬의 제안으로 결투가 시작되었고, 다윗의 군사들이 이김으로 아브넬과 그의 군사들은 도망을 가고, 요압의 아들 아사헬이 아브넬을 쫓아가다가 죽임을 당한다. 요압은 끝까지 아브넬을 쫓았는데, 아브넬이 정전을 먼저 요청하자 이에 돌아간다. 다윗은 군사들은 19명과 아사헬이 죽었고 아브넬쪽은 360명이 죽임을 당했다.
사무엘하2:26 "아브넬이 요압에게 외쳐 이르되 칼이 영원히 사람을 상하겠느냐 마침내 참혹한 일이 생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언제 무리에게 그의 형제 쫓기를 그치라 명령하겠느냐"
"무슨 이유에서라도 전쟁은 아픔과 상처와 상함밖에는 남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아브넬은 끝까지 자신의 생각대로 행하였다. 전쟁도 자신들이 먼저 공격을 한 것이다. 하지만 전쟁에서 패함으로 도망자의 신세가 되었다. 요압이 아브넬을 끝까지 쫓아가는 중에, 아브넬이 갑자기 동족들의 피흘림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정전을 요청한다. 요압은 아브넬의 말에 더이상 그를 쫓지 않고 돌아온다.
비록 요압쪽의 피해는 아브넬쪽보다는 미비하였지만, 19명이 죽임을 당했고, 요압의 동생 아사헬도 죽임을 당했다. 아브넬쪽도 결국 동족의 싸움에 360명이나 죽어야만 했다.
전쟁과 다툼은 득이 없음을 본다. 내가 이기든 지든 상관없이, 어느쪽이나 손해가 있기 마련이다.
특히 동족의 싸움을 보면서, 가정 안에서, 교회 안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난다면 그것과 같이 손해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의 공동체의 무너짐은 사단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전쟁을 하러 오시지 아니하셨다. 예수님은 평화의 왕으로 나귀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을 하셨다.
그리고 자신을 내어 주심으로 사단에게 승리하셨다. 자신을 내어주심으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부활시켜주셨고, 이 부활로 사망권세가 깨뜨려진 것이다.
때로는 어쩔 수 없이 맞서 싸워야할 때가 있다. 하지만 그 때에도 나의 행동이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야 함을 보게 하신다.
집안 싸움은 득이 없다. 오직 득을 볼 자는 사탄이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 예수님처럼 낮아지고, 겸손해져서 나를 내어 주어야 한다.
싸우지 않고 승리하는 싸움을 해야한다.
우리 교회 안에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고, 죄인들이기에, 서로의 감정이 상하는 일이 생길 때도 있을 것이다. 나부터 말이다. 그럴 때, 오늘 말씀을 기억하고, 예수님의 대처방법을 기억하자.
그리고 오늘 하루, 혹 내 마음에 다툴일이라고 생각할지라도, 참고 견디며, 대적하지 않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오늘 제 안에 미움과 다툼의 영을 없이 하시고, 오직 겸손과 낮아지는 마음을 허락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