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집 문사이를 연결해서 운동을 할 수 있는 턱걸이 대가 있어서, 잡고 턱걸이를 시도해 보았다. 사실 나는 턱걸이를 못하는데, 나름 지난 2주동안 운동을 했다는 생각에 도전을 해 본것이다. 그런데 왠일인가? 내 몸이 조금씩 올라가는 것이다. (스스로 조금 놀라긴 했다) 그런데 문제는 그 후에 일어났다. 문에 붙어있던 봉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내 몸이 공중에서 뜬 상태에서 떨어지게 되었다. 내 몸은 공중에서 뒤로 넘어지는 듯 떨어져, 엉덩이와 등이 바닥과 부딪혔다. 다행이도 엉덩이로 먼저 떨어졌기에 그리 많이 아프지는 않았지만, 정면에서 그 광경을 지켜본 아내가 너무 크게 놀랐다. 한번 더 생각을 해 보고 행동을 했어야 하는데, 충동적인 행동으로 인해 안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아무런 생각없이 행동하는 것에 대한 큰 교훈을 얻게 되어 감사했다. (그의 대가가 조금 큰 듯하다)
2. 어제 떨어지면서 다행이도 머리를 땅에 부딪히지는 않았다. 그런데 머리를 부딪히지 않게하려고 목에 힘을 너무 많이 주었는지, 목근육이 많이 아프다. 목에 힘을 빼면 조금 괜칞고, 목에 힘을 주면 불편함이 느껴진다. 주님이 목에 힘빼고 다니라는 사인을 주셨나보다. 아직 나의 몸 상태는 온전치 못한데 나는 스스로 그렇게 인정을 하지 않곺있었던것 같다. 내 정신도 주님앞에서 바로 차려야 함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3. 오늘부터 병원 검진 시작이다. 병원이 대부분 집 가까이 있어서 감사했다.
4. 안과를 처음으로 갔다. 미국에서 급성당뇨가 왔으니 안과검진을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당행이도 검사 결과는 좋았다. 당뇨는 보통 눈의 혈관이 터지게 되어 있다고 하는데, 나는 그런 증상이 없단다.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다. 안과에서 내가 평상시 보이는것이 조금씩 이상했던 경험을 말씀드렸더니 노안의 초기증상이고 내 나이때 보통 시작된다고 한다. 별이상 없어 감사했지만, 노안이 시작된다고 하니 기분은 이상했다.
5. 오후에는 치과검진을 다녀왔다. 치과도 큰 문제가 없어서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