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감사를 기록하는 부분에 대해서 아내와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했다. 오감사를 하는 이유는 내 삶에 주님의 간섭하심을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함이다. 내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는 나만의 방법이다.
2. 마음먹고 결심하기까지는 그리 어렵지 않다. 그걸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어려운 것이다. 오늘도 나는 나의 결심을 실천하지 못한 것이 있다. 어떻게 해야 실천을 할 수 있을까? 내일 다시 도전을 해 보기로 한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게 하심에 감사하다.
3. 누군가에게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그런 부분에서 내게 부족한 것을 생각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잘 준비를 해 봐야겠다. 기회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4.아들과 자전거를 잠시 탔다. 준이가 조금 더 크면 함께 갈 수 있는 거리도 길어지겠지?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동시에 나의 신앙의 연륜이 점점 쌓여가면 주님과 동행하는 시간과 거리도 더 많아지고 길어지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매일 매일 순간 순간 마다 주님과 동행할 수 있기를 원하지만, 나의 연약함으로 인해 그러지 못하는 것을 보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아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면서, 내가 그런 생각을 했듯이, 주님께서도 내게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해 주시는 것 같아 기쁘고 감사했다.
5. 저녁에 운동을 하고 나서 너무 배가 고팠다. 참아야 하는 걸 알았지만, 결국 참지 못하고, 먹고 말았다 ㅠㅠ 그래도 위안을 삼고 감사했던 것은, 운동을 안하고 먹은것이 아니라, 그나마 운동이라도 하고 먹었다는 것이다. 유혹을 참는 것은 너무 힘들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