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루 하루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은, 주님이 내게 일용할 양식을 허락하여 주신다는 것을 인정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주님께서 허락하신 이 하루의 삶이 참 감사했다. 주님께서 허락해 주시는 것에 만족하고, 다른것으로 눈을 돌리지 않게 해 주시는 평안의 마음을 주심에 감사하다.
2. 알고 계시는 권사님 한분이 많이 편찮으셨고, 고통을 당하셨었다는 말씀을 들었다. 생각해보니 그 즈음해서 나랑 연락을 한 번 하셨었다. 그런데도 나도 아프다는 이유로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서 말씀은 안하시고, 귀한 섬김으로 우리가정을 섬겨 주셨다. 마음이 많이 아팠다. 내가 권사님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볼 때, 기도밖에는 없었다. 하지만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역사해 주신다면 그보다 더 큰 능력이 없을 것이라 믿는다. 주님께 권사님의 모든 아픔과 고통을 치유해 주실 것을 부탁해 보면서, 본인의 아픔중에도 다른 이들을 돌아보는 권사님의 마음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3. 사랑이가 의논할 것이 있다고 하면서 자신이 자신의 재정을 관리하는 부분에 대해 질문을 했다. 사랑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신의 재정을 스스로 관리하는 연습을 미리 해 보는 것이 좋지만, 거기에 따른 책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었다. 그리고 셀폰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면서, 처음 셀폰을 허락해 주었을 때,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물어보았고, 지금은 어떤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도록 질문을 했다. 본인이 무엇인가를 스스로 관리를 하고자 할 때는 분명한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이야기를 한참 듣고, 생각을 해 보더니, 자신이 플랜을 세워서 다시 이야기 해 주겠다고 하였다. 사랑이가 점점 커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그만큼 스스로에게 책임져야 할 일이 많이 생긴다는 것도 깨달을 것이다. 많이 고민하고, 많이 생각할 수 있도록 내가 잘 가이드를 해 주길 원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인으로 스스로의 삶을 주님께 맡기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것인지를 이 기회를 통해 알아가길 원한다. 좋은 대화의 시간을 허락해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4.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에 무력충돌이 일어났다. 그런데 신기하다. 먼저 공격한 쪽보다 공격을 당한쪽이 더 잘못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기사들을 보게 된것이다. 세상의 언론의 보이지 않는 무서운 힘이다. 분명 전후상황을 모르면 오해할 소지가 다분한 뉴스였기 때문이다. 왜 자신들의 편에 선 사람들은 악을 행해도 선으로 포장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 정당성이 아무렇게나 적용되지는 않는데 말이다. 진실이 왜곡되는 세상이다. 동시에 생각해 보았던 것은,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도 세상 사람들은 충분히 자기들이 편한대로 왜곡해서 이용할 수 있겠구나!’였다. 이런 세상에 내가 해야 할 것은 ‘진리이신 말씀을 바르게 선포’하는 것임을 느끼게 된다. 세상에 언론이 있다면, 하나님의 나라에는 말씀을 전하는 ‘증인’들이 있으니 걱정보다는 함께 중보하며, 바르게 말씀을 선포하면 된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진리이신 주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로 세워주셔서 감사하다.
5. 운동을 하다보면 오늘은 ‘30분만 해야겠다’는 유혹이 많이 온다. 어떻게든 시간을 줄이고 싶은마음이다. (힘드니까) 하지만 이내 하다보면 오기가 생기기도 한다. 30분즈음되면 목표를 다시 정한다. 그러면 조금씩 더 할 수 있다. 그런데 그 목표가 처음부터 너무 크게 되면 가기전에 지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나는 목표를 10분씩 올린다. 그러면 1시간에 도달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운동을 통한 장기적인 목표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을 위해 매일매일 해야 할 분량이 있고, 또 그 분량을 위해 10분씩 추가해 나가는 목표를 세부적으로 세우게 되는것이다. 목회에도 이런 필요성을 느낀다. 장기적인 계획과 단기적인 계획, 그리고 하루 하루의 계획을 잘 세워야 함을 깨닫는다. 무엇이 빠져있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어 감사했고, 계획과 동시에 실천해 나가야 하는 부분을 찾게 되어서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