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1월7일2024 #목요일 #시편67편1_7절
시편기자는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은혜를 모든 땅과 모든 나라가 알아, 모든 민족들이 주님을 찬송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땅이 소산을 낸 것이 하나님의 복임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기도하고 있다.
시편 67:6 "땅이 그의 소산을 내어 주었으니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땅이 내어준 소산은 내가 너에게 복을 주는 방법 중 하나님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시편기자는 민족을 초월하여 열방이 주님을 찬송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그들이 주님을 찬송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는 분이심을 알 때 가능하게 될 것이다. 그럼 누구를 통해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시는 분으로 알 수 있게 될까? 먼저 자신이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택함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그럼 나는 무엇으로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자임을 알 수 있을까?도 생각해 본다. "땅이 그의 소산을 내어 준 것" 나는 나의 노력으로 땅의 기름진것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이 아님을 먼저 기억한다. 주님의 은혜가 없이는 지금 이런 삶을 살아갈 수 없다. 내게 허락되는 매일 매일의 것이 주님께서 준비하신 것이요, 그 예비해 놓으신 것을 먹고 살아감을 감사해야 한다.
그런데 때로는 내 안에 불평과 불만이 있음을 보게 하신다. 지금 내게 주어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누리고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을 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 착각이 들면, 나는 영적으로 무너지게 된다. 그렇기에 오늘 6절의 말씀을 주님께서 다시 기억하라 하시는 것이 아닐까?
모든것이 주께로 왔음을 인정하고, 지금 내게 허락된 것에 만족하는 삶. 내가 나의 노력으로 땅의 소산을 낸것이 아니라, 주님이 예비해 놓으신 것을 누리고 있음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삶.
내가 이것을 깨닫고, 인정하고, 감사함으로 살아갈 때, 우리 가정과, 우리 교회가 그런 삶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교회가 이런 하나님을 인정할 때, 우리 주변에 있는 다른 이들에게도 우리에게 허락하신 은혜가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지를 보게 될 것이고, 함께 찬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주님께로부터 온 모든 것이 은혜임을 이 땅 모든 민족들이 다 알고 찬양할 수 있을 그날까지 오늘 내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살기로 결단한다.
그리고 이 복을 다른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2025년도에는 전도와 선교에 좀 더 집중하는 해가 되도록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을 주신다.
사랑의 주님. 주님께서 허락하신 땅의 소산을 나의 열심으로 이루어 낸 것이라 착각하지 않고 살아가게 하소서. 내게 허락된 것으로 감사하게 하시고, 이런 주님의 은혜를 우리 가족과 교회 공동체도 동일하게 깨닫게 하소서. 이런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보며, 예수를 모르는 자들도 주님의 은혜의 복을 받고, 함께 찬양하는 날이 속히 오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