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8월25일2023 #금요일 #사도행전26장24절_32절
바울의 말을 듣고 있던 베스도가 바울에게 미쳤다고 말하지만, 바울은 자신은 온전한 말을 전한다고 한다. 아그립바왕의 적은 말로 자신을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고 한다는 말에 바울은 결박된 것 외에는 모두가 자신처럼 되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아그립바왕은 바울이 상소하지 않았으면 석방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사도행전 26:25 "바울이 이르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
"세상은 너를 미쳤다고 할지라도 너는 참되고 온전한 말로 나아가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복음을 듣던 베스도는 바울에게 그의 학문이 그를 미치게 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바울은 학문으로 미친것이 아니었다. 그는 학문으로 다른 이들을 설득하려 했던 것도 아니다.
아그립바왕은 바울의 복음을 듣고, 자신이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고 하는 의도에 대해 말하지만, 바울은 그 자리에 있던 자들이 다 자신과 같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이는 세상이 자기를 미친사람 취급하여도, 그 미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옥한음 목사님이 광인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신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우리는 예수에게 이쳐야 한다는 것이다.
나를 돌아본다. 나는 과연 예수에게 미쳐있는가? 예수가 나의 구세주이시고, 내 삶의 주인되신다는 것을 확신하면서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세상에 전도를 하고 있는가?
내가 보기에는 요즘 세상은 돈에 미친것 같다. 돈이면 모든 것이 다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돈이 있어도 안되는 것이 더 많은 세상이다.
구원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생명을 해결할 수 없다. 행복을 살 수 없다. 지식은 돈주고 살 수도 있겠지만, 지혜는 살 수 없고, 부리는 사람은 살 수 있겠지만, 그 사람들에게 사랑을 살 수는 없다.
그런데도 돈이면 다 된다고 생각을 한다.
무엇이 그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그럼 예수를 믿는 믿음이 있으면 이런것이 해결될까?
구원의 문제가 해결이 된다. 이 땅에서 죽을 것을 알면서도 천국의 소망을 가진 자들은 행복해하며 살아갈 수 있다. 지혜와 지식의 근본이신 주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살기에, 세상에서 좌절해도 다시 일어날 힘을 얻고, 그 자리에서도 감사를 찾을 수 있고, 사랑을 받는 것을 원하는 것 보다, 주는 것이 더 귀함을 알기에, 용서와 자비와 긍휼을 베풀며 만족한 삶을 살아간다.
바울은 이러한 자신의 삶을 다른이들에게 살게 해 주고 싶었다. 그래서 그는 복음을 전한 것이고, 그렇기에 세상의 이치에 맞지 않는 말들을 들었던 자들이 바울을 미친 사람처럼 여겼던 것이다.
나는 바울의 말의 뜻을 알고 있다. 물론 아직 바울과 같은 마음을 가지려면 멀었지만, 적어도 예수 그리스도가 내 삶의 구세주가 되시고, 주인되시는 삶이 무엇인지 알고, 그 삶을 통해 기쁨과 감사와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기에, 나 또한 그리스도인으로서 목회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오늘도 이 삶을 전하길 원한다. 만나는 이들에게 바울과 같은 고백을 하며, 예수를 소개하는 목회자의 삶을 살기를 원한다.
예수 그리스도께 미친자, 나와 같이 되기를 원한다고 선포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겠다.
사랑의 주님. 제 입술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 선포되어지게 하시고, 내 행동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지는 하루 되게 하소서. 그래서 세상사람들에게 예수에게 미친자라는 이야기를 듣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