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따르는 이 vs 마음을 따르는 이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3월26일2026 #목요일 #마태복음26장14_25절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들에게 은 삼십을 받고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았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시키신대로 유월절을 준비하였고, 예수님이 열두 제자와 함께 앉아 먹을 때에 그들 중 한 사람이 자신을 팔 것이라 말씀하시니, 제자들이 자신은 아니지요라며 묻는다. 이 후 예수님은 인자는 구약에 기록된 대로 가지만, 인자를 파는 이에게는 화가 있을 것이라 말씀하신다. 그 때 유다가 자신은 아니지요 라고 하지만 예수님은 네가 말하였다고 하신다.
마태복음 26:24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말씀을 따르는 이와 자신의 마음을 따르는 이가 있다. 너는 어느쪽이냐?" 주님이 물으신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사탄이 들어가 그의 마음을 조정하기 시작하였다. 가룟 유다가 왜 예수를 팔려고 했는지는 기록되지 않았다. 그런데 마태복음이 아닌 다른 복음서에 기록되길 가룟 유다의 마음에 사탄이 들어갔다고 했다.
예수님은 이미 그 사실을 알고 계셨다. 그리고 오늘 가룟 유다에게 그 마음을 지킬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경고도 하셨다. 하지만, 가룟 유다는 그 마음을 지키질 않았고, 결국 자신의 마음을 따랐다.
예수님은 말씀을 따르며 순종해서 십자가로 나아가셨지만, 가룟 유다는 마음을 따라 예수를 팔았던 것을 보면, 내 마음을 따르는 것이 결코 선을 가져올 수 없음을 깨닫게 하신다.
잠언 4: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에서도 마음을 지키지 못하면 그것이 생명과 관련이 되어 있다고 말씀하고 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결국 내 안에 예수님께서 주인되셔야 하고, 말씀이 내 삶의 기준이 되어야 함을 깨닫는다. 내 마음 가는대로 말하고 행하는 것이 결코 옳지 않을 수 있음을 깨닫고, 지금 내가 하는 행동을 스스로 정당화 하지 말고, 말씀에 비추어서 확인해 보아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가룟 유다는 사탄이 자신의 마음에 들어와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을까? 예수님께서는 계속해서 기회를 주시고 말씀 해 주시기도 하셨다. 그럼에도 정작 본인 스스로는 끝까지 예수를 팔려는 마음에 대해 부정하고 있다. 자신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너무 놀랍다. 이미 부정한 생각을 했으면서도 끝까지 아니라 하며, 마지막에는 그 마음을 실천으로 옮기게 되는 가룟 유다.
내 안에 이런 마음이 없기를 기도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결국 말씀을 내 안에 심어야 한다. 모든 생각을 말씀으로 기준삼아 주님이 원하시는 것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내가 원하는 것과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분명히 대치될 때가 있는데, 그 때에는 과감하게 내 마음을 포기해야 하는 것. 이것이 내 마음을 지킬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다.
오늘도 내 마음을 지킬 수 있도록 말씀을 붙잡고 기도로 주님 앞에 나아가기로 결단한다. 말씀과 내 마음이 다를 때에는 내 마음을 포기하기로 결단한다. 눈에 보이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힘들지만 생명을 얻을 수 있음을 기억하면서 말이다.
사랑의 주님. 말씀과 기도로 마음이 지켜지게 하여 주세요. 하지만, 그럼에도 지켜지지 않을 때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때마다 성령님께서 제 마음에 경종을 울려주시고, 제 마음을 따라 행하는 자가 아니라, 말씀을 따를 수 있도록 다시한번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시고 결정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