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7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2월11_12일 #토_주일

1. 가끔은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할 것 같은데도, 오히려 당연한 듯이 당당하게 요구하는 아이들을 볼 때면, 내가 주님께 그렇게 나아가고 있지는 않나? 라는 생각을 해 본다. 하나님은 너무 재미있으신 분인듯 하다. 주님 앞에 나의 모습을 보게 하시기 위해, 아이들의 모습을 활용하신다. 결국 지금 내가 하나님 앞에 어떻게 서고 있는지 깨닫게 해 주시는 주님의 배려(?)가 아닐까? 깨닫게 해 주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다.


2. 주일 예배 후 제3기 새가족 훈련 2번째 시간. 오늘은 안디옥 교회의 신앙고백과 목회철학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준비하면서도, 또 함께 나누면서도 주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허락해 주신 안디옥 교회가 바른 말씀위에 서 있다는 것을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기분을 맞추며 좋게하는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인정받는 교회로 바로 세워지는 교회임을 자신있게 설명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어스틴 안디옥 교회가 변질되는 교회가 아니라, 이 교회에서 함께 예배하는 성도님들이 변화되는 교회가 되길 기도한다.


3. 새가족 훈련을 마치고 임시제직회가 있었다. 먼저 감사한 것은, 친교후 한참을 기다리셨어야 했음에도 끝까지 시간을 모두 참석을 해 주셨기에 감사했다. 그리고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사랑의 헌금을 보내기로 결정하고, 1주년 창립 기념예배를 위해 태신자를 정하고 함께 기도하고 전도하는것에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했다. 무엇보다도 교회를 위해 함께 수고하고 애를 써 주시려는 마음을 가져주신 제직들이 있음에 너무 감사했다. 귀한 성도님들과 함께 신앙생활 할 수 있는 것이 내게는 큰 복임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4. 저녁에 슈퍼볼 게임이 있었다.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결승전에 올라갔다. 하지만 결과는 아쉽게 지고 말았다. 5년전에 필라델피아에서 게임에 승리하고 난 후, 도심에서는 기쁘다는 이유로 모든 거리가 난장판이 되었던 것을 기억한다. 오늘은 실망의 모습들이 가득할 것을 예상해보게 되었다. 내가 직접 참여하지 않는 게임 한경기에도 우리는 울고 웃으며, 마치 내 인생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처럼 생각할 때가 있다. 그런데 정작 내 인생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믿음의 경주에는 세상은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만약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믿음의 경주를 다른 선수가 아닌 내가 직접 뛰어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영원한 승리와 영원한 패배가 갈라진다는 것을 사람들이 안다면... 세상은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이 믿음의 경주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어야 할 사명이 내게 있음을 기억해 본다. 슈퍼볼에서 한번 지는 것은 잠깐의 아쉬움으로 남을 수 있지만, 믿음의 경주에서의 패배는 돌이킬 수 없는 영원한 결과가 기다리고 있다. 그 영원한 결과를 미리 알게 하신 주님께 감사하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계속해서 건강을 위한 100일 첼린지를 하고 있다.아직까지는 매일 매일 꾸준히 하고 있다. 운동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매일 꾸준히 뭔가를 하면 다른것도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생각했던 것에 추가로 다른 것들을 함께 도전을 해 보고 있다. 좋은 습관을 통해 나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아가는 기쁨이 있어 감사하고, 쉽게 포기하지 않게 해 주심에 감사하다.

20회 조회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