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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공개·회원 10명

#염려가사라지는감사의능력 #이민우목사 #오감사 #6월12일_2025 #목요일

1. 오늘은 새벽에 아내와 함께 운동을 하기 위해 커뮤니티센터로 갔다. 건강을 지키지 않으면 다른 것을 하고 싶어도 못할 수 있음을 점점 더 느끼고 있기에, 가능한 함께 운동을 하기로 했다. 이전에 사역하던 곳에서 "체력은 영력"이라는 문구가 탁구장 앞에 새겨져 있었다. 왜 그런 문구를 써 놓았는지 조금씩 더 알아가는 것 같다. 둘이 함께 하니 더 힘이나 열심을 낼  수 있어 감사했다. 


2. 사람의 마음이 참 간사함을 또 한번 느꼈다. 처음에는 이곳에 와서 커뮤니티 센터를 찾은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했는데, 막상 운동을 하다보니 기계가 낡았음을 알게 되었고, 이런 기계들을 보면서 순간 감사가 불평으로 바뀐 나의 모습을 마주하게 된 것이다. 역시 순간이라도 마음을 놓게 되면, 내 안에는 불평과 불만이 가득해 진다. 정신을 차려야 한다. 감사한 것은 불평을 하는 내 모습을 깨닫게 해 주셨다는 것이다. 깨닫는 순간 멈추게 된다. 항상 깨어 있어서 상황을 영적으로 깨닫게 되길 계속 기도해 본다. 


3. 교회 오피스에 갔더니 "무"가 책상위에 놓여져 있었다. 지난 회의시간에 미국교회 담임목사님께서 집에서 "무"를 키우고 있다면서 혹시 나에게 "무"를 먹는지를 물어보셨다. 김치를 만들 때도 사용을 하고, 한국 음식에 "무"가 꽤 많이 들어간다 했더니, 가져다 주시겠다고 했었는데, 정말 "무"를 가져다 주신 것이다. 그런데 조금 신기하게 생겼다. 마치 아주 큰 산삼같은(?) 모양이었다고 할까! 얇고 길쭉하게 생긴것이 아닌가. 그래도 직접 재배했기에 정성이 담긴 무를 생각해서 가져다 주셨다는 것에 감사했고, 일단 집으로 가지고 왔다. 어떻게 할지는 아내의 손에 달려있지 않을까? ㅎㅎ 맛이 어떨지가 궁금하다. 


4. 성도를 만나 심방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많은 이야기들을 오간다. 그런데 목회자는 그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는지 없는지를 가장먼저 확인을 해야 한다. 그리고 성경적으로, 목회적으로 잘 권면을 해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매일 새벽마다 분별력을 달라고 기도를 한다. 내 기준으로 성도의 말을 듣고 판단하지 않고, 주님의 마음으로 듣게 해 달라고 말이다. 심방의 시간을 통해 조금씩 주님의 마음을 알아갈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할 뿐이다. 그렇게 만나는 모든 성도들에게 주님의 은혜가 전달되어지길 기도해본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참 좋은 세상이다. 인터넷이 연결이 되면서 집안에 온도를 조절하는 기계를 셀폰으로 자동으로 조절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유비쿼터스 시대... 말로만 들었는데, 실제로 사용을 해 볼 기회가 생기다니... 이젠 집 밖에서도 집 안 온도를 조절 할 수 있게 되어서 놀라울 뿐이다. 날씨로 인해 집 안 온도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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