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월23일2024 #화요일 #마가복음8장27절_9장1절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자신을 누구라고 하는지 묻는다. 그리고 너희는 나를 누구로 알고 있느냐고 물으니,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라고 대답을 한다. 이 후, 예수님은 자신이 많은 고난을 받고,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가르치셨다. 이에 베드로는 예수께 항변하였지만, 베드로에게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라고 하시며 꾸짖으셨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나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마가복음 8: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구원받지 못하는 자는 자신의 소원을 이루어도 소용이 없음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이 땅에서의 생명이 끝이 아니다는 사실을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오시는 날에는 모두 다 알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심을 알고 있었던 베드로도,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의 이야기를 듣자 그럴 수 없다고 말을한다. 무슨 뜻이었을까? 예수님을 위한 말씀이었을까? 아니면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누려야 할 명예와 권세를 위함이었을까?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예수님께서 잡히셨을 때, 예수를 부인한 베드로를 보면, 후자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만약 베드로가 고백한 메시야의 그 고백이 성령님의 인도하심에서 나온 고백에 이어서, 계속해서 자신의 깨달음으로 남아있었다면, 십자가상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볼 때 다른 모습이지 않았을까?
물론 이 후, 성령을 체험한 베드로는 비로소 그 말씀을 깨닫고, 완전히 달라진 삶을 살지만 말이다.
아마도 오늘 말씀의 본문에서 나오는 베드로는 영원한 천국의 삶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였기에, 이 땅에서의 삶 밖에는 보지 못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나는 어떤가? 나는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며,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가?
나는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가?
가끔 다니다보면 한국분들이 보일 때가 있다. 그 때마다 가서 복음을 전하고, 전도를 해야하는데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선뜻 나서지 못한 내 모습이 생각이 난다. 왜 그랬을까? 복음이 부끄러워서 그랬을까?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예수님은 나의 이런 모습을 어떻게 생각을 하실까?
예수를 그리스도라 고백하면서, 정작 나 스스로를 부인하지 않고, 십자가를 지지 않으려고 했떤 나의 모습들을 회개하게 하신다.
복음을 전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메시아이심을 내 입술에서만 고백하지 말고, 다른 이들에게도 바르게 전해야 한다.
그래서 다시 결단한다. 전도를 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다니고, 한국분들을 볼 때마다 전도를 해야겠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 나를 부끄러워 하시지 않도록 말이다.
내가 목사이지만, 나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소개받지 못하는 자들이 있으면, 교회가 아무리 커진들 하나님 앞에 무슨 소용이 있을까?
세상의 것을 성취하더라도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을 당하는 이로 선다면 모든 것은 물거품이 됨을 기억하겠다.
사랑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하여 제 삶을 올려드립니다. 받아주시옵소서.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게 하시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전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