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2월29일 #목요일 #전도서10장12_20절
전도자는 지혜자의 말은 은혜롭지만, 우매자의 말은 자신을 삼킨다고 한다. 우매자들은 말을 많이 하고, 장래의 일을 알지 못한다. 우매자들의 수고는 자신을 피곤하게 할 뿐이고, 왕은 어리고 대신들은 아침부터 잔치하는 나라에게는 화가 있다. 사람이 게으르면 들보가 내려앉고 그 손이 게으르면 지붕이 샌다. 심중에라도 왕을 저주하지 말라고 한다.
전도서 10:18 "게으른즉 서까래가 내려앉고 손을 놓은즉 집이 새느니라"
"게으른 자들은 어리석은 말만 많이 하고, 행함이 없어 들보가 내려앉고 지붕이 새도록 하는 자들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주님은 게으른자들에 대해서 말씀 해 주신다.
게으른자들의 열매는 아무것도 없다. 오히려 들보가 내려 앉게 만들고 지붕이 샐때까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 그리고 말만하는 자들이라고 하신다.
내 안에 영적인 게으름이 없는지 돌아본다. 말만 하고 행하지 않는 것이 없는지 돌아본다.
하나님은 육신이 연약한 자도 쓰시고, 지혜가 부족한 자도 들어 쓰신다. 하지만 게으른자는 쓰신적이 없다. 게으른자는 열매를 맺지 못하기 때문이다.
2023년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 올 해를 돌아보면서 게을러서 주님과 약속한 것을 지키지 못한것을 생각해 보니, 기억나는 것이 있다. 여러가지 핑계를 댈 수도 있겠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그래서 회개하고, 2023년에 다시 그 약속을 지키겠다고 기도했다.
나는 뭔가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내 안에 영적인 게으름을 대신할 수 없음을 말씀해 주신다.
주님 앞에서 내가 반드시 해야 할 사명을 제대로 감당할 때만이 영적인 게으름을 피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나를 쳐서 복종시켜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가 영적으로 게을러지면, 교회에서 구멍이 생긴다. 비가와 물이 샐 때 후회해 봐야 소용이 없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나의 영적인 게으름으로 망가뜨리지 말자. 그리고 이것은 가정 공동체에서도 적용이 된다.
나의 영적인 게으름이 아내와 자녀들에게도 악한 영향을 끼쳐, 그들도 열매맺지 못하게 하는 일이 없게 해야 할 것이다.
몇번을 내가 피곤하다는 이유로, 준이 큐티 촬영이 미루어진적이 있었다.
이 또한 나의 영적인 게으름이 드러나는 모습이었음을 깨닫게 하신다.
깨어 있어야한다. 나의 영적인 게으름을 방지하기 위해서 혼자가 힘들면, 성도들과 약속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인듯하다.
2023년 몇가지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그 계획속에 성도들에게 나의 게으름을 방지하기 위하여 그들 앞에서 약속을 세우고 지켜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오늘 내가 해야 할 일들을 다시 점검하고, 오늘 할 일을 오늘 마무리 하는 것을 먼저 할 때, 게을러지지 않을 수 있게 되는 줄 믿는다.
오늘 마치기로 했던 모든 것을 마무리하자.
사랑의 주님. 영적인 게으름은 오히려 믿음에 독이 됨을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과 지키지 못했던 약속을 2023년 다시 지키게 하시고, 오늘부터 결단한 것을 시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