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9월10일2023 #주일 #히브리서6장13절_20절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자신을 가리켜 맹세하시기를 그를 복 주고 번성케 하시겠다 하셨다. 맹세는 자기보다 더 큰 자를 가리켜 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맹세는 자신의 뜻이 변하지 아니함을 나타내시기 위함이었다.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는 분이시고, 이로 우리는 큰 위로를 얻을 수 있다. 이 소망은 영혼의 닻과 같아서 우리를 휘장 안으로 들어가게 한다.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그곳에 앞서 들어가셨다.
히브리서 6:19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가나니"
"영혼의 닻인 소망을 가지고 있어야 지성소로 들어와 나를 만날 수 있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고, 천국의 소망이 있음을 확신할 때, 비로소 나는 대제사장들이 지성소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던 것 처럼, 주님을 만나고, 그분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 소망은 이 땅에서 나의 신앙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나를 단단히 붙잡아주는 영혼의 닻이 되는 것이다.
목회를 하면서 흔들릴때가 많이 있다. 이것이 옳은 길로 가고 있는 것인가?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것일까? 나는 왜 굳이 여기서 이러고 있을까? 주변의 상황을 보면서, 동료 목회자들을 보고, 성도들과의 관계속에서, 사단은 수도없이 나의 소망을 무너뜨리려고 속삭이고, 영혼의 닻을 끊어버려 세상의 풍랑속에 휩쓸려 다니게 하려고 한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 주님께서는 정확하게 내게 말씀을 해 주신다. 영혼의 닻이 끊어져 버리면, 지성소로 나아올 수 없게 된다고 말이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해 놓은 휘장을 찢으셨다.
나를 위해서 말이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여호와 하나님 앞으로 직접 나아갈 수 있게 해 주신 것이다.
그리고 나보다 앞서 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뒤를 따라 지성소 안으로 들어오라 말씀하신다. 당신과 교제하자고 말씀하신다.
이 영혼의 닻이 끊어지지 않게 해야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나의 믿음을 견고하게 지켜주는 소망을 놓지 말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는 성령하나님을 의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모습이 있어야 한다.
이 격려와 위로는 변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지 못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져야한다. 세상의 인간적인 말보다, 더 힘있고 능력있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
오늘 이 영혼의 닻이 끊어지지 않기 위해 연합예배 후, 안디옥 교회 연합 목장 세미나를 준비했다. 이 세미나를 통해 성령님께서 허락하신 사랑의 마음으로, 공동체 안에서 다른 이들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한다.
이를 통해 영혼의 닻을 내려 소망에서 끊어지지 않게 될 줄로 믿는다.
사랑의 주님. 제가 영혼의 닻이 끊어지지 않도록 믿음을 지켜 나가게 하소서. 특히 오늘 있는 5가지 사랑의 언어 세미나를 통해 나보다 다른 이들을 이해하고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이 되게 인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