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주 특새로 인해 못했던 운동을 오늘부터 다시 시작했다. 지난 한달을 돌아보니, 한주는 운동을 하고 한주는 못하고의 반복인듯... 이젠 당분간 특별 이벤트는 없으니 11월 정기 검진이 있을 때까지 열심으로 운동에 매진을 해 보기로 한다. 모든 이벤트들이 9월에 마무리 될 수 있게 해 주심도 감사하다.
2. 선교사님들과 함께 점심시간을 이용하여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주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서로 주거니 받거니, 이야기 꽃을 피우는 가운데, 남은 것을 생각해 보니,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었다. 결국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분, 이끄시는 분, 준비하시고, 역사하셨던 분이 예수 그리스도셨기 때문이었다. 대화를 하면서 감사의 고백이 끝이 없고, 예수님의 살아계심만을 고백하는 이 시간이 감사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3. 어스틴 안디옥 교회 성도님들이 선교사님들을 잘 섬겨주셔서 감사했다. 은혜를 받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받은 은혜를 통해 섬기는 어스틴 안디옥 교회 성도님들이 자랑스러웠다. 주님께서도 이렇게 섬기시는 분들께 더 큰 은혜를 주실 줄 믿는다.
4. 저녁 큐티 세미나시간. 2년 6개월 전 어스틴 안디옥 교회가 개척된 지 한달이 되는 때에, 큐티 세미나에 참석한 인원은 3분이었다. 그런데 오늘 정말 많은 분들이 참석을 해 주셨다. 주일 예배를 드렸던 인원은 4분이었다. 그런데 어제 주일 예배를 드린 성도님들은 10배에 해당 하는 분들이었다. 사람의 숫자가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는 안디옥 교회에 기적과 같이 임하셨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음을 보게 하셨다. 이제 다음을 기대하게 하신다. 다음 선교사님들을 만날 그 때, 주님은 또 어떤 은혜를 허락하시면서 만나게 하실지... 기대를 주시는 주님께 감사할 뿐이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지난 주 특새로부터 주일 말씀 부흥회, 그리고 오늘 큐티 세미나까지... 주님은 내가 기대하는 것 이상으로 은혜를 주셨다. 역시 아직도 내 믿음이 얼마나 부족한지를 또 경험하게 하셨다. 이번 이런 시간들을 통해 주님은 내게 말씀하셨다. "네 믿음을 더 크게 가져야 한다" 믿음을 키우는 훈련을 이렇게 기쁘게 시켜주심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