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월요일 새벽. 사실 나는 토요일과 월요일 새벽에 사랑이 라이드를 해 줄 수 있는 것이 참 감사하다. 학교에서 학업으로도 바쁠텐데, 월요일과 토요일은 12시간씩 일을 하겠다며 열심을 내고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한편으로는 미안하기도하고, 한편으로는 대견스럽기도 하다. 그래서 도움을 주고는 싶은데 특별히 다른 도움을 줄 수없어, 새벽에 편하게 병원까지 데려다 주고 싶었고, 그리고 무엇보다 그런 사랑이에게 직접 기도해 주고 싶어서, 라이드를 해 주고 있다. 오늘도 그렇게 새벽에 라이드를 해 주며 축복 기도를 해 주었다. 주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이 항상 함께하시기를 기도해 줄 수 있는 이 시간이 감사할뿐이다.
2. 오늘은 집값을 내는 날이었다. 자동이체를 해 놓았기 때문에 오늘 날짜에 통장에서 빠져나갈텐데, 어제 받은 체크를 오후에 넣어서 집값을 내는데 큰 문제가 없었다. 사실 어제 월급을 받는 것을 잊고 있었는데 (날짜 가는 줄도 모르고 ㅠㅠ) 재정부 집사님께서 먼저 이야기 해 주시고, 챙겨주셔서 오늘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어제 받지 못했다면... 생각하기도 싫다.) 목회자를 먼저 생각해 주시고, 챙겨 주시는 성도님들이 계심에 너무 감사했다.
3. 월요일 쉬는 날을 맞아 오늘도 아내와 둘이서 카페에가서 성경읽기 데이트(!)를 하였다. 이렇게 여유를 가지고 성경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했다. 그리고 오늘은 아내가 성경 통독을 하고 난 후, 어스틴에 와서 여러가지 상황에서 말씀으로 이야기 해 주셨던 구절들을 다시 읽게 되었다면서, 또 다시 어스틴에서 주님이 어떻게 인도해 왔는지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주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말씀으로 이끌어 주셨고, 컨펌해 주셨던 모든 일들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리고 그 말씀은 지금도 나와 우리 가정과 안디옥 교회를 이끌어 가고 계신다.
4. 저녁에는 심방이 있었다. 안디옥 교회에 와서 새가족 모임을 마치고 매 주 수요일마다, 주일마다, 또 성경공부도 함께 참여를 하고 계시는 성도님 가정이었다. 오늘도 함께 만나 한국에서부터 시작되어 미국에 오기까지의 신앙 여정을 통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나누었고, 그 가운데 역사하신 체험을 통해 서로가 은혜를 받는 시간이었다. 하나님을 향한 성도님들의 마음과 비전을 들으면서 앞으로 이분들을 통해서 인도하실 주님을 기대하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준이가 학교 오케스트라에서 하는 활동으로 인해 단체 훈련을 하는중에 오늘 벽(!)을 만난 듯 했다. 중학교때까지는 학교에서 어느정도는 잘 따라갔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은 어나더 레벨의 수준차이를 느낄 수 있었던 날이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준이가 이런 상황을 접하게 된 것에 감사했다. 준이는 이런 상황일 수록 더 열심을 내는 성향이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준이가 또 어떻게 성장을 하게 될 지 기대를 해 볼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