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나는 복음을 목회자로서 아주 기쁜 이야기를 들었다. 일일이 다 설명을 할 수는 없지만, 아마도 목회자가 들을 수 있는 이야기 중에 가장 기쁜 말이 아니었을까? 이런 귀한 열매를 맺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2. 어머니가 시차 적응을 잘 하시는 것 같아 감사했다. 어르신들이 시차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시는데, 이번 미국여행은 괜찮은 것 같아 감사했다. 물론 시차를 적응하기 까지 견디고 버텨야 하는 시간이 있었다. 어제 잘 견디고 버티신 결과가 빨리 나타나는 것 같았다. 어머니께서 시차 적응을 하는 것을 보면서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바른 신앙을 가지기 위해서는 견디고 버텨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치 시차 적응을 하는 것 처럼 말이다. 하지만 견디고 버티다보면 어느새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삶이 됨을 깨닫는다. 영적적응이 되는 것이다. 처음 오시는 분들께 무엇을 알려줘야 하는지를 조금씩 깨닫게 해 주신다.
3. 미국교회 담임목사님이 출타하신 관계로 미국교회 회의가 없었다. 사실 오늘 바쁜 스케줄이었는데 시간적인 여유가 살짝 생겨서 감사했다. 바쁜것이 좋지만, 가끔은 슬로우 해야 할 때가 필요한듯하다.
4. 오늘 기쁜 소식을 들었다. 우리 동네에 한국분이 이사를 오셨다는 소식이었다. 타운을 관리하는 분이 한국가족이 이사를 왔다고 아내에게 소개를 시켜 주셨다고 한다. 좋은 교제를 할 수 있는 이웃을 허락 해 주신것 같아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 목회자로서 큰 기쁨을 받은 날이고, 아직 만나지는 못했지만 새로운 이웃을 알게 된 날이다. 하루 하루가 새로운 일들로 가득하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