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도님 부부가 오늘 음향 장비에 레이블링을 해 주시러 교회 세팅 시간에 맞춰 오셨다. 음향 장비에 레이블링이 되니, 누구나 한두번의 설명을 들으면 음향을 세팅 할 수 있게 되었다. 성도님들이 이렇게 한 분야씩 헌신을 해 주시기 시작하니, 교회가 더 새로와 지고 있는 것 같다. 함께 세워져가는 교회... 어스틴 안디옥 교회가 그렇게 세워져가는 모습을 보게 하시니 감사하다.
2. 주일 아침 미국교회 찬양 인도를 하는 주일이었다. 싱어들이 열심으로 찬양을 연습하고 있었는데, 연습하는 모습을 보던 싱어들 남편 중 한분이 연습 중간에 뭔가 조언을 한가지 해 주었는데, 그 조언을 듣고 난 후, 찬양을 하는 소리가 달라지게 되었다. 그 순간 내가 깨달은 것이 하나 있었다. 내가 잘하고 있다고만 생각을 할 때에, 사실 스스로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외부에서 그 기준을 이야기를 해 줄 때, 내가 나의 상황을 알 수 있게 된다. 우리의 삶이 스스로 생각하기에는 잘 살고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외부로부터의 기준이 적용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말씀일 것이다. 그렇기에 말씀을 매일 매일 묵상해야 하는 것임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나를 말씀에 다시 비춰보어야 하는 이유를 또 한가지 깨닫게 해 주심에 감사한 시간이었다.
3. 오늘 제 13기 새가족 모임이 있었다. 3가정의 부부가 함께 참여를 하였고, 어스틴 안디옥 교회가 어떤 비전과 핵심가치로 세워지고 있는지, 그리고 왜 어스틴 안디옥 교회인지와 담임목사와 그의 목회철학에 대해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은 성도들에게 안디옥 교회를 소개하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시한번 주님께서 허락하신 첫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모임을 하면서도 주님의 부르심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지금 내가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교회를 이끌어가고 있는지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어 감사했다. 처음 마음을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기를 기도해본다.
4. 성도들이 많아지고, 앞으로 부서가 더 늘어나야 하는 상황에서 생각하고 결정해야 할 일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내 지혜로는 부족함을 알기에 더 기도해야 함을 깨닫고 있다. 교회를 세워가는 것이 혼자서는 역부족이기에 동역자들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주님의 지혜로 분별력이 필요하고, 결단력이 필요하다. 감사한 것은, 내 힘으로는 안된다는 것을 인정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더욱 기도하고, 제직들과 성도들과 함께 해야함을 깨닫는다. 모두가 하나되어 함께 세워가는 교회로 인도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준이 비올라 스트링이 너무 낡아서 교체를 해야 했다. 내일 사용을 해야했기에 오늘 반드시 스트링을 교체해야 하는데, 4시가 넘어서 생각이 난 것이다. 뮤직센터가 5시에 문을 닫기에 교회 뒷정리를 마무리하고 바로 뮤직센터로 갔는데, 다행히 30분 정도 남았고, 스트링이 있어서 교체를 요청할 수 있었다. 비올라 스트링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준이가 그 중 제일 싼것으로 골라왔다. 일하시는 직원분이 스트링을 교체를 해 주신다고 하셔서 감사해하고 있었는데, 교체중에 줄이 끊어져버린 것이 아닌가! 그런데 더이상 싼 스트링이 없어서 어떻게 말씀을 하실지 기다리는데, 더 좋은 줄로 바꿔주시겠다고 한다. 그것도 무료로 말이다. 감사히 줄을 교체한 비올라를 받고 올 수 있었다. 더 좋은 줄로 바꾸어지게 된 것도 감사했지만, 내일 준이가 연습을 할 때 아무런 문제 없이 연습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더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집에 오면서 왜 스트링이 그렇게 되었는지 물으니... 자신이 너무 열심히 연습을 해서 그런 것 같다고 한다. 왠지 그 말을 진심으로 믿고 싶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