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월요일 새벽에 사랑이를 병원에 라이드를 해 주고, 집에 와서 묵상을 한 후, 갑자기 너무 피곤이 몰려와서 잠시 침대에 누웠는데, 잠이 들어버렸다. 오늘은 준이가 학교를 가지 않았기에 준이는 늦게 일어났고, 아내도 내가 너무 잘 자고 있는 듯 해서 깨우지 않았단다. 지난 주 노회를 다녀오고 해야 할 일들을 하면서 피곤했었나보다. 아주 꿀잠을 잤기 때문인지, 몸의 피로가 정말 많이 풀어진듯 했다. 사실 새벽에 일어나면 보통 다시 잠드는 일이 없는데, 오늘은 주님께서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잠을 주신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2. 아내 자동차에 경고등이 떴다. 엔진오일과 타이어 로테이션 그리고 몇가지 점검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사실 모든 것을 다 하게 되면, 가격이 많이 비싸지는 것을 알았기에, 엔진오일만 변경해 달라고 요청을 하였고, 할인을 받을 방법이 없는지 물어보았다. 그런데 쿠폰을 내가 찾아야 한다는 대답뿐, 다른 방법은 없다고 했다. 사실 지난번에는 담당직원이 직접 할인 쿠폰을 적용해주었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해 주지 못하는 것 같았다. 기다리는 동안 인터넷으로 쿠폰을 찾았더니 $10 쿠폰이 있었다. 사실 달라스쪽 다른 매장 쿠폰은 50% 쿠폰도 있었지만... 적용이 되지 않아 아쉬웠따. 하지만, $10 쿠폰을 찾아 적용이 되어서, 할일은 받을 수 있었다는 것도 감사했다.
3. 차를 검사하고 엔진오일 체인지를 하는데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고 해서, 기다리면서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었다. 물론 해야 할 것을 준비해 오긴 했지만, 왠지 집중이 잘 안되어서 빨리 끝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30분이 지났을까? 점검이 끝났다는 것이 아닌가! 차를 빨리 찾고, 집으로 와서 하던 일을 마무리 하기 위해 다시 책상에 앉았는데, 집중이 잘 되어서 해야 할 일도 빨리 끝낼 수 있어 감사했다. 사실 기다리면서 집중이 안되니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렇지 않게 되어 감사했던 것 같다.
4. 아내와 함께 성경읽기 데이트(!) 를 했다. 저녁에 사랑이 라이드를 해 주고 돌아오는 길에, 카페에 들려서 1시간 30분정도 집중해서 성경 통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물론 집에서 할 수도 있었지만, 그대로 집으로 가면 다른 일들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아서, 성경 읽기만을 집중하기 위해 카페로 간 것이다. 덕분에 초 집중을 해서 성경을 통독해 나갈 수 있었고, 읽고있었던 대선지서중 한 권을 끝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집 근처에 밤 10시까지 여는 카페가 있다는 것에 감사할 수 있었다 ^^.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오늘 준이가 학교를 가지 않았다. 준이도 덕분에 늦게까지 잠을 잘 잔것 같다. 쉬는 날이기에 무엇을 하는지 옆에서 지켜봤더니,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하나하나 계획을 가지고 해나가는 모습이 키특했다. 일어나서 오후에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마무리 하고나니, 역시 친구들과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을 보고 있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 본인의 계획을 잘 지켜내는 모습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