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고 문을 열면서 차가 차고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를 깨닫게 해 주셨다. 사실 이전에 살던 집에서는 차고를 창고로 계속 써 왔는데, 이사를 오면서는 차고가 넓어져서 차고 한 편에는 물건을 쌓아두어야 하지만, 한대 차량은 차고 안에 세울수가 있게 되었다. 차고가 차를 보관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깨닫게 된것은, 교회가 교회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돌아보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어스틴 안디옥 교회가 복음을 증거하는 공간으로, 그리스도의 임재를 경험하는 장소로 제대로 쓰임을 받고 있는지, 혹시 다른 것으로 채워지지는 않았는지를 돌아본다. 교회가 교회로 쓰임받을 수 있는 곳이 되길 계속 기도해야겠다.
2. 주일 아침 미국교회 찬양인도를 하는 날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드러머가 없었다는 것. 그렇기에 지난 화요일 연습 때 내가 드럼으로 연습을 하고, 주일 아침 드럼 앞에 앉았다. 신기한 것은, 내 드럼 실력은 그저 박자정도를 맞추어 주는 것인데, 그나마 25년을 넘게 연주를 해 보지 않았으니 걱정이 되었는데 예배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잘 맞출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나름 손과 발이 따로 움직이며 연주를 할 수 있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3. 오늘은 어스틴 안디옥 교회 장학금을 수여하는 날이었다. 대학을 들어가는 청년과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청년에게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안디옥 교회가 처음 시작되면서 가장 먼저했던 선교사역이 다음세대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전하는 것이었는데, 벌써 4년째 계속 이어질 수 있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되어지길 기도해 본다.
4. 안디옥 교회에서 처음으로 70세 생신을 맞이하시는 성도님이 계셨다. 안디옥 교회가 시작된지 1년도 안되어 다른 도시에서 이사를 오셔서 처음 교회를 방문하시고, 그렇게 교회에서 여러가지로 섬기시고, 함께 신앙생활을 해 오신 성도님이시기에, 교회가 함께 생신을 축하 해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먼곳에서 친구분들도, 따님과 아드님 내외도 함께 참석을 했기에 영적인 가족, 육적인 가족들이 모두 축복된 시간이 되었다. 이런 시간을 허락 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오랜시간동안 기도를 해 왔던 성도님 가정의 사업장이 이제 곧 오픈을 할 예정이다. 다음 주에는 오픈을 하게 될 줄로 믿으며, 오늘 오픈 전 여러가지 마지막 준비작업들을 하신다 하여, 잠깐 방문하여 기도를 해 드렸다. 오랜기간 여러가지 상황이 있었지만, 기도로 잘 준비해 오셨기에, 이 사업장을 통해서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기쁨과 감사가 넘쳐날 것을 믿고 미리 감사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