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자려고 누웠다가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다. 불을 끄고 눈을 감았다가 기분이 이상해서 눈을 떴는데, 세상이 빙글 빙글 도는 것 아닌가! 너무 놀라서 자리에 앉아 불빛이 있는 셀폰을 보니 마찬가지로 빙글 빙글 돌았다. "Vertigo" 증상의 사람들을 직접 본적이 있었기에, 순간 내게도 온 줄 알고, 벽을 잡고 화장실로가서 몇가지 체크를 해 보았다. 감사하게도 어지러움증이 멈추었고, 큰 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다. 나도 이유를 알지 못하지만, 확실히 귀를 체크해 봐야겠다는 생각이다. 아내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계속해서 병원에 가야 할 이유들이 생기게 된다. 어스틴에 와서 아프고 난 후 간단한 검진을 했지만, 전체적인 검진이 필요한 때인가? 라는 생각도 든다. 주님께서 이 부분도 때를 따라 인도해 주실 줄 믿는다. 하지만, 점검은 필요할 듯 해서, 빠른 날로 검사를 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하튼 어지러움증이 금방 멈춰서 정말 감사했다. 2. 이제는 제법 새벽 라이드가 재미있어졌다. 아침 일찍 운전을 하며 출근을 하는 이들을 보면, 나도 활력이 생기는 것 같기 때문이다. 물론 새벽 시간에 내가 해야 할 일이 조금은 미루어졌지만, 출근을 하며 사랑이 기도를 해 주는 것도, 말씀 묵상을 나눌 수 있기에 오히려 내게는 더 감사한 시간이 되었다. 사랑이가 개강을 하면 라이드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있는 동안 함께 새벽시간을 활용해 말씀을 더 나누는 시간으로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든다.
3. 박사과정에서 함께 공부하시는 목사님께 연락이 왔다. 추천서를 받아야 하는데, 내게 부탁을 하고 싶으시다는 연락이었다. 기쁜 마음으로 추천서를 보내드리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오후에 이메일을 받았다. 그런데 지금까지 추천서를 보내는 것과는 많이 다른 방식이었다. 추천서를 위한 질문이 120가지... 추천서를 1시간 넘게 작성을 해야 했다. 비록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목사님께 이 추천서가 도움이 되길 기도하며 보냈다. 추천서는 아무에게나 부탁을 하지 않는데, 부족한 나를 기억해 주셔서 감사했다.
4. 드디어 장년영성훈련이 시작되었다. 첫 수업 시간. 함께 하는 분들을 만나는 것이 너무 기대가 되었다. 회사가 너무 늦게 끝나서 참석하지 못한 분도 계시지만, 함께 참석하신 분들과 마태복음에 대해서, 예수님의 생애의 전체적인 부분에 대해서 함께 나누었다. 첫시간 내가 너무 쉬지 않고 달렸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귀한 시간을 결코 부족함 없이 잘 활용하고 싶은 마음에 ... 하지만, 그럼에도 앞으로도 나는 계속 열심을 낼 것이다. 말씀을 아는 것이 영적으로 얼마나 큰 유익이 되는지를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기도하며, 첫 시간을 허락 해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저녁에는 아내가 사랑이 픽업을 해야 했는데, 감사하게도 안전하게 잘 도착을 했다. 사실 초행길이라서 걱정을 했는데, 네비게이션이 평상시와 다른 길로 안내를 해서 처음 가는 길로 돌아왔단다. 네비는 왜 꼭 이럴때만 평상시길을 안 알려주는 걸까? 감사하게도 큰 문제 없이 잘 도착하게 해 주셔서 감사할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