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아내의 생일이었다. 아침에 아내에게 축복기도를 해 주었다. 인생의 동반자이자 동역자로 허락해 주심에 감사했다. 한국에서 미국 필라델리아로, 필라델피아에서 어스틴으로의 믿음의 여정을 함께 하며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주님께서 앞으로도 주님을 의지하며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며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해 주 실것을 믿는다.
2. 오늘 수요 찬양예배 시간은 눈물의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었다. 매 주 수요일마다 주일마다 그렇지만 오늘은 특별히 더 그랬던 것 같다. 하나님 앞에서 은혜의 눈물, 회개의 눈물,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 있다는 것은 성령님이 함께 하시는 증거임을 믿는다. 성령님이 함께 해 주심에 감사하고 감사하다.
3. 수요 찬양기도회가 끝나고 기도회에 참석하신 성도님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은혜를 나누고, 말씀과 기도로 믿음을 견고하게 하여 교회를 세워나갈 수 있는 성도들이 있음에 감사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이기에, 감사외에 다른 마음을 품을 수 없다.
4. 나는 아내와 묵상한 것을 자주 나누는 편이다. 아내의 묵상이 내게 하나님에 대해 많은 것을 새롭게 깨닫게 해 줄 때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떤 날은 같은 묵상을 하면서 주님이 지금까지 어떻게 인도를 해 주셨는지를 함께 기억해 보는 시간도 있다. 오늘은 아브람의 믿음의 여정을 묵상하면서 주님께서 허락하신 은혜를 함께 돌아보며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묵상은 나눌 때 그 힘이 배가 됨을 느낀다. 그렇기에 우리 교회 성도님들도 매일 매일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 앞에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한국 가족들이 코로나에 걸려서 많이 힘들어하는 것을 보며 기도로 주님께 간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불행중 다행인것은 어제보다 오늘이 좀 더 괜찮다는 소식을 들었기에 감사하다. 온전히 회복되게 해 주실 주님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