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월이 시작되었다. 또 새로운 한달이 시작이 되면서, 묵상하는 본문도 바뀌었다. 이번에는 창세기다. 오늘 첫 1장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에게는 절대 우연이 없음을 깨닫게 해 주셨다. 모든 것에는 질서가 있었고,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음을 보게 해 주시면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절대 우연이 아니라, 그분의 섭리 안에서 질서를 가지고 하나 하나 이루어져 감을 깨닫게 해 주신 것이다. 우연한 인생이 아니라, 주님의 계획안에 모든 삶이 이루어지게 해 주심에 감사했고, 그렇기에 절대 이 땅에서 실패하지도, 무너지지도 않을 인생임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2. 귀한 목사님 가정이 방문을 방문을 해 주셨다. 4년만에 뵈었는데도, 마치 어제 함께 사역을 하다가 뵌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변한것은 아이들이 그만큼 더 자란것 외에는 없는 것 같다. 서로의 사역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결국 마지막 고백은 주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지내오셨다는 것이다. 각자에게 허락해 주신 주님의 인도하심의 은혜를 나누는데 시간가는 줄 몰랐다. 하나님의 길을 걸어가는 자들에게는 세상이 알 수 없는, 그리고 절대 이해할 수도 없는 특별한 인도하심이 있음을 또 한번 깨닫게 되어 감사했다.
3. 오늘 또 한가지 확실하게 주님은 보여주시고, 깨닫게 해 주셨다. 흘려보내는 자에게 주님의 더 큰 축복이 임한다는 것을 체험케 해 주신 것이다. 주님의 마음에 순종하였을 때,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기대하지 않은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은 넘치고, 풍성하게 채우시고, 부어주신다.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들은 시도하기도 힘든 일들... 하지만 매번 경험을 하면서도 섣불리 실행하지 못할 때도 있다. 그러나 일단 첫 걸음을 떼어내어, 첫 도미노를 넘어뜨리기만 하면 그 다음은 놀라운 은혜를 맛보는 일만 남은 것이다. 나는 오늘도 주님께서 허락해 주신 은혜의 맛을 볼 수 있어서 감사했다.
4. 미국교회 찬양선곡을 하면서 정말 많은 찬양들을 새롭게 알게 되어 감사하다. 내가 몰랐던 수 많은 곡들을 새롭게 접하면서, 주님께서 허락해 주시는 은혜가 크다. 그리고 사실 많은 찬양을 알고 있었다는 생각을 했던 적도 있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내 안에 있었던 교만한 마음도 이런 시간을 통해 철저하게 겸손하게 해 주신다. 우물안 개구리가 된 기분이지만, 조금씩 우물 밖을 볼 수 있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크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목사님 가정과 함께 교회도 방문을 했고, 교회에서 아이들과 함께 기도도 해 주셨다. 목사님 가정은 기도의 힘을 체험하며 지내시는 것을 알기에, 더 큰 힘을 얻고, 위로가 되었다. 기도를 받으면서,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 교회가 기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할 이유를 깨닫게 해 주셨다. 영적으로 갈급한 사람들...이들을 다시 기도와 말씀과 예배로 그 갈급한 마음을 새롭게 채우실 것에 대한 말씀을 주신 것이다.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가 무엇인지를 계속 말씀해 주셔서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