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말씀을 묵상하면서 법과 질서에 대해서 깨닫게 해 주셨다. 목회자가 실수하지 말하야 하는 부분과, 하나님께는 그렇게 하실 필요가 없으신 분이시지만, 하나님께서도 친히 당신의 법과 질서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교회를 생각해 보게 해 주셨다. 교회가 분란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정해진 법과 질서를 잘 지켜내야 한다. 그렇기에 첫단추가 중요하다. 처음부터 철저하게 이 부분을 잘 지켜나갈 수 있어야 함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2. 수요 찬양기도회를 통하여 주님 앞에 나아가는 시간이 내게는 영적인 회복의 시간이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주님 앞에 부르짖으며 나아간다. 기도회가 끝나고 난 후, 주님이 주시는 마음은, 기도해야 할 사람들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있게 하라는 마음과, 기도와 찬양의 뜨거움이 있어야한다는 마음을 주셨다. 기도와 찬양의 소리가 점점 커질 때, 우리 교회가 영적으로 더욱 부흥될 것을 기대하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3. 자모실에 TV를 설치하기 위해, 우리 교회가 TV와 마운트를 구입해도 되는지에 대해 물었는데, 오늘 조금 더 기다려 보라는 답을 해 주셨다. 이 기다리라는 대답은 No 의 의미가 아니라, 이미 미국교회에 자모실에 설치를 해 줄 수 있는 TV와 마운트가 있어서, 본인들이 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이었다. 아직 확실하게 설치가 되지는 않았지만, 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또 은혜를 입는다. 어스틴에 오기전에 주님께서 친히 세우실 교회를 향한 말씀을 하나씩 이루고 계심에 감사하다. 주님이 일하심을 매일 매일 여러가지 방법으로 보여주심이 은혜이다.
4. 두분의 성도님과 제자양육을 함께 하면서 참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분들 안에 있는 예수님에 대해서 들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모태신앙을 가진 분들로 자신들 안에 머물러 계시는 예수님이 예전과 지금 어떻게 함께 하시는지에 대한 간증을 들을 때, 하나님을 깨닫는 나의 생각의 범위가 점점 넓혀지는 듯해서 감사할 뿐이다. 매번 느끼지만, 제자양육을 통해서 가장 많은 은혜를 받는 1인은 '나'다. 오늘도 그 은혜를 풍성히 허락해 주셔서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하다. 제자훈련을 하면서 숙제를 내 드렸다. 아빠로서 자녀들에게 영적인 권위를 가지고 축복기도를 해 주라는 숙제다. 매일 아침 자녀들을 라이드 해 주면서 기도해주는데, 이 기도를 통해 아이들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날마다 기억하며 지낼 수 있는 것이 감사하다. 우리 교회 모든 아빠들이 자녀들을 위한 축복의 기도를 통해 자녀들이 믿음의 유산을 잘 물려받게 되길 기도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