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랑이가 기숙사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했는데, 배달이 오기 시작했다. 이것저것 많은 물건들이 있다. 감사한 것은 대부분 아마존에서 구입을 했는데, 16일 17일 양일간 프라임데이로 많은 세일을 하여서, 같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 기간에 맞춰 구입한 물건들을 한달간은 집에 쌓아놓고 있어야 하지만, 많은 부분 save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2. 오늘도 성도님 가정에 심방이 있어서 다녀왔다. 오늘은 교회 제직분들과 함께 심방을 하였는데, 리더분들과 함께 가니 더 힘이 되는 시간이었다. 정성껏 준비 해 주신 식사를 나누고, 말씀과 기도로 이 가정을 축복 해 드렸다. 가장 감사했던 것은 오늘 심방중에 교회 오는 것이 기다려진다고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앞으로도 이 마음이 변치 않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은혜들이 계속 전달되어지기를 기도해본다.
3.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하심이 무엇일까?를 계속 기도하고 있다. 교회의 변화를 준비하면서 더욱 하나가 되어야 하는데, 사단은 하나되는 것을 자꾸 방해하는 듯 하다. 이런 상황속에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려주시는 것 같아, 주시는 마음으로 준비를 해 보려고 한다. 내 생각이 아니라, 주님께서 예비 해 놓으신 것이라면 퍼즐이 맞아 떨어지게 될 것을 믿는다. 생각지 못했던 일들을 생각지 못하는 방법으로 깨닫게 해 주심에 감사하고,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준비를 해 보면서 주님의 뜻을 알아가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4. 준이가 태권도를 하고 와서 많이 힘들어 보였다. 지난 번 경기 후 관장님이 체력을 보강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셨는지, 함께 훈련하는 이들의 체력 훈련을 엄청나게 시켰던 것 같다. 준이가 훈련을 받고 와서 이렇게 힘들어하면서 살짝 짜증섞인 목소리를 내는 것을 처음 보았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이런 훈련을 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거나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힘들면 그만해도 된다고 했더니, 끝까지 해야 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서 좀 더 성장하길 기도해 본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다음 달 말이면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제 한달정도 남은 기간 동안 또 열심히 운동을 하고 검사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런데 쉽지 않다. 운동을 통해서는 고통을 참아야 하고, 음식 조절을 위해서는 배고픔을 견뎌내야 한다. 한달 동안 또 열심히 노력을 해 보려고 한다. 그리고 이번 목표는 아슬하게 괜찮은 것이 아니라, 정상범위 내로 들어오게 몸을 준비하는 것이다. 그만큼 더 힘들겠지만, 주님 주신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기 위해서라도 포기하지 않기로 결단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