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에 묵상을 하면서 컴퓨터를 사용을 하는데, 컴퓨터 충전이 안되는 것이었다. 여러가지 방법을 다 동원을 해 보고, 충전기도 점검하고, 케이블도 점검을 해 보았지만, 어떤 문제인지를 알 수 없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확인해 보았지만, 어떻게 할 도리가 없기에, 결국 남은 컴퓨터 베터리를 확인하고 컴퓨터 자료들을 백업하기 시작했다. (수리라도 맡기게 되면 내 컴퓨터의 데이타는 다 날라가기 때문이다) 정말 아슬 아슬하게 1%의 베터리가 남았을 때 백업이 완료가 되었다. 그런데 사실 베터리에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전원을 연결하면 컴퓨터는 베터리에 상관없이 작동이 되어야 한다. 문제는 전원을 연결해도 연결되지 않는다고만 표시되니 그것이 답답하였다. 정말 생각에는 컴퓨터를 다시 구입해야 하는것일까? 라는 극도의 스트레스가 왔다. 지금 이정도의 컴퓨터를 살 수 없음을 알기 때문이다. 결국 컴퓨터는 꺼져버렸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기에, 기도했다. 그리고 한참이 지나서 컴퓨터를 전원에 다시 연결을 하고 켜보았다. 그런데 이게 왠인일간? 컴퓨터 전원이 들어오는 것 아닌가! 그런데 충전이 되지 않는다.. 다시 꺼지지 않을까 실망하고 있었는데, 조금 후에 이젠 충전도 시작이 되었다. 아직까지도 무슨 일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감사한 것은 일단 컴퓨터는 다시 작동이 된다는 것과 동시에 다시 구입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이 생겼다는 것이다. 그리고 덕분에 파일을 백업할 수 있었다. 아침부터 진땀을 흘려가며 에너지는 소모했는데, 주님의 은혜로 컴퓨터가 다시 살아남에 감사한 시간이었다. 내가 할 수 없다면, 내가 해야 하는 것은 기도뿐임을 깨닫는다.
2. 7월이 시작이 되었나보다. 오늘만 달력을 주문하는 업체들에게 여러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이들은 이미 2025년을 준비하는 것이다. 전화를 받으면서 생각했다. 나는 2025년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7월 말 시간이 주어질 때, 2025년을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감사한 것은 2025년을 생각하니 또 주님이 어스틴 안디옥 교회에 어떤 기적을 베풀어주실까라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오르게 하신다. 준비하자 2025년!
3. 오늘 노회 일정과 내용이 나와서 비행기 표를 구입했다. 노회를 통해 선후배 목사님들을 만나는 시간이 내게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고, 힐링의 시간이 되기도 한다. 이번 노회는 또 어떤 조언을 듣고 배울 수 있을까?라는 기대가 된다. 여전히 목회자로 배울 것이 많이 있기에, 이 시간을 통해 주님께서는 많은 것을 알려주실 것을 믿고 미리 감사해본다.
4. 저녁에는 준이가 태권도 팀 멤버들과 친목의 시간을 갖는다고 하여 라이드를 해 주었다. 준이는 팀에서 가장 나이가 어리다. 그런데 형들과 누나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기도 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하나됨이 무엇인지를 배워나가는 것 같아서 이런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아빠이지만 내가 만들어 줄 수 없는 기회와 상황을 주님께서 인도해 주셨다고 믿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이 공동체 안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길 기도해 본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준이가 팀원들과 함께 만난 장소는 아케이드 게임장이었다. 그곳에서 한 유투버가 대전 게임을 하면서 실시간 방송을 하고 있었는데, 준이도 할 수 있는 게임이어서 도전을 해 보았다. 게임을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실시간 방송에 참여하는 경험도 해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