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께 큰 위로를 받으며 하루를 시작하였다. 스펙과 언어구사의 능력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보고, 들은 것을 선포하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사명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신 것이다. 다른 사람들을 쫓아가려고 하기보다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쫓아가면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2. 교회 오피스가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오늘 해야 할 일들을 오피스에서 하면서 느낀 것은, 확실히 집에서 하는 것보다 훨씬 능률이 오른다는 것이다. 물론 오피스를 쉐어해야 써야 하기에, 구입해야 할 물품들과 방을 어떻게 나누어서 쓸까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다. 함께 쉐어할 미국교회 인턴사역자가 8월에 오기 때문이다. 이 또한 주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잘 사용할 수 있게 해 주실 줄을 믿는다. 주님께서 정말 많은 은혜를 허락해 주심에 오직 감사할 뿐이다.
3. 미국교회 회의를 하면서, 어제 Sunday on Monday 이야기를 나누었다. 미국교회 담임목사님께서는 우리 가족에 대해서 좀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어서 좋았고, 설교를 해 주어서 고맙다는 인사를 해 주셨다. 그리고, 함께 동역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또 해 주셨다. 나는 그저 은혜를 받을 뿐이라고 생각하는데,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교회에서 고맙다고 이야기를 해 주시니, 감사하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었다. 매일 매일이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한다.
4. 다음세대 아이들 비전트립을 위해서 PGM에 정식 훈련 요청 공문을 보냈다. 그리고 공항에서 우리를 라이드 해 주실 집사님도 허락을 해 주셨다. 하나 하나 준비가 되고 있는 듯 하다. 본격적으로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특별히 내일 수요 찬양 기도회 때에는 아이들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고, 주님이 예비해 놓으신 이 훈련을 통해 새롭게 역사하실 성령님을 기대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어떻게 해서든 계속해서 기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오늘 아내에게 여성 큐티모임에서 큰 은혜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말씀으로 삶을 나누는 귀한 시간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이 시간을 통해서 성도들이 함께 모일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셔서 감사하다. 바라기는 이 시간을 통해 영과 혼과 육이 살아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주일 예배시간에 말씀의 은혜를 주시고, 수요 찬양 기도회 시간에 기도의 은혜를 주시고, 여성큐티모임을 통해 삶에서 드러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은혜를 주심에 감사하다.